마쓰이에 마사시.....나도 작가 얼굴은 처음 찾아봤는데 어디선가 본거 같은 약간 게이삘 나는 말 이쁘게 하는 스윗중년 동네 아저씨 같은 느낌이다.
학창 시절 건축가를 꿈꿨다고 그러는데 그래서인지 책에 건축 관련된 묘사가 디테일하다.
내가 읽은 첫 책은 <여름은 오래 그 곳에 남아>....아파서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하루종일 할게 없어서 책만 읽었는데...입원해 있는 동안 순삭한 책이다.....
주인공이 대학을 막 졸업하고 자신이 동경하던 건축가의 설계사무소에 입사한 첫해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써내려간 책이다.. 마지막 사건 이전까지 큰 이벤트 없이 그냥 잔잔하게 아무런 사건 없이 쭈욱~ 이어지는 내용이라 재미없을법 한데.....내 취향이 이런건지....참 좋았다...
책을 덮었을 때...'아!! 이책은 매년 여름 생각나서 계속 열어보겠구나' 한 책이다..... 올 여름에도 다시 재독할 듯.....
그 이후 같은 작가의 다른 책 <우아한지 어떤지 모르는>을 읽었는데...역시 건축에 대한 묘사가 많고 큰 이벤트 없이 잔잔하게 이어지는 플롯은 똑같은데....<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만큼 임팩트있진 않음..
그래서 아직 최애라고 하기엔 뭔가 아쉬움이....
<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 읽고 이 작가가 최애가 될지...그냥 <여름은 오래 그 곳에 남아>만 좋아하게 될지가 결정될듯...
흠 잘봤음
3번째 책이 젤 별로였음 여름은 또 읽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