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감동이 있다..
슬프고 아련해서 그런게 아니라
정말 솔직하고 땅에 발을 바짝 붙힌 이야기들이야
형식을 파괴하고 문학에서 자유를 찾았다고 거만해지거나
팔리는 책을 쓰려고 앉기 싫은 의자에서 억지로 써내려가는 상업 소설들과는 달리
거대한 사회의 모순점을 평범한 사람들을 소재로 풀어가며 지적하는 방식도 훌륭하고, 비유와 은유의 형식마저 독자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이해할 수 있게 글만이 전할 수 있는 형식을 찾아내려고 애쓴 흔적들이 보임.
학교 다닐 때는 은근히 국문학을 무시했지만 우리의 정서를 담고 우리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국문학은 소중한듯.
그런 의미에서 젊은 작가들 힘내자..ㅇㅇ..
몇몇 작가는 문학을 사상 전달 수단으로 사용하거나 피상적인 부분에만 집착해서 정말 끝까지 가야만 알 수 있는 진실을 잊고 있단 말이지
그때는 국문학이 엘리트 코스였고, 지금은 아닌 거임 - dc App
그렇긴 하네..그때는 가난해도 명예로운 직업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ㅁㅈ 나 최인훈 광장도 되게 좋았음
20세기 중후반 국문학 까면 그건 병신 맞음 진짜
글 써야 할 사람들 죄다 의대가거나 유튜버 틱톡커 하는 듯
한국의 도스토옙스키는 언제쯤 나올 수 있을까....
그땐 서울대 의대 갈 애들이 문학했으니까
댓글들 병신인가 그때도 공부잘하는 애들은 다 의사 변호사 식민지관료 판사 변호사 외교관 은행원 하지 누가ㅠ소설 시 희곡 이딴거 쓰는 애들이 의대갈 애들임? 국문학 최전성기는 조선과고려지 현대가 아닌것뿐임
댓글들 말대로 이젠 유튜버가 돈을 더 잘 처줌. 난 문학의 전성기가 돌아오려면 영상매체를 대중적으로 쓸 수 없는 20세기 흑백영화 필름 수준으로 귀해져야 한다 생각하는데 이걸 가정하면 그 과정에서 현대의 풍요는 모두 날아가고. 난 이미 죽었거나 늙어서. 혹은 살아남아도 그 시대의 혼란을 격은 사람들의 생존기를 읽는 느낌일것 같아서. 읽으면서 위로받는게 아니라. 감동받는 이유를 알아서 불쾨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