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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떤 한분이 성경관련해서 질문도 하시고 그래서 도움이 될까 싶어서 올립니다.
오늘은 약 일주일 간 읽은 신약성서 배경사에 대해 말해보려 한다. 글이 굉장히 난잡하지만 먼저 양해를 구하고 시작하겠다.
이 책은 개신교 갤러리의 무기고에서 뭘 읽을까 보다가 성서가 과연 어떤 배경을 가지고 쓰여졌는가, 그리고 내가 성서에 가진 의문을 풀어줄 수 있을까? 일너 생각을 가지고 구매하였고, 이 책은 내가 가진 의문들 이상의 많은 것들을 알수있게 해주었다.
이 책은 크게 2개의 장, 작게는 6개의 챕터로 분류되어있다.
1부는 신약성서 시대의 유대교란 제목으로
헬라주의 시대에 있어서 유대교의 정치사
신약성서 시대에 유대교 안에 있었던 종교운동과 정신적 조류
신약성서 시대의 유대인의 생활과 신앙
2부는 신약성서의 헬라주의적-로마적 배경이란 제목으로
기원후 1세기의 로마제국의 정치와 사회
신약성시 시대의 헬라주의적-로마적 세계안에서의 종교운동과 정신적 조류
영지주의
이런식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그 안에는 여러 풍부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내용들이 채워져있다.
각 내용에 대해 열거 해나가면 이 책의 내용을 다 써야할 거 같아서 넘어가고, 이 책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기 전 궁금했던 2가지를 이 책을 통해 어떻게 풀었나 얘기해보고자 한다.
먼저 바울이 어떻게 그리스 철학에 능통했냔 것이다.
바울은 본인이 자증하듯 순수한 유대사람이요 날 때 부터 로마시민권이 있는 사람이다. 그 시대의 폐쇄적인 유대인의 문화와, 교통을 생각한다면 굉장히 이상하다.
또한 그 시대 유대인들의 집단인 바리새인, 사두개인 같은 집단이 어째서 결성되었느냐다.
물론 그들이 무슨 태도를 취했고, 그들이 어떠한 태도를 취했고, 그들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는 개인적으로 설교시간에도 듣고, 찾아보기도 해서 알고있지만 어째서 그런 집단들이 결성될수 밖에 없었는가에 대한 답은 생각보다 찾기 어려웠다.
이 두가지 질문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잊혀져 갔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래 궁금증이 살아되살아 났으며, 그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첫번쨰 질문에 대한 답이다.
이제 바벨론 포로기 이후 페르시아가 들어서고, 고레스는 관용적인 타민족 정책으로 유대민족을 여타 민족처럼 독자성을 지키도록 허락하였고, 유대민족은 느부갓네살이 뺴앗아간 성전 기물도 돌려받았으며, 예루살렘에 성전을 다시 재건하였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200년 뒤 알렉산더는 페르시아를 정복하고, 이제 유대지방까지 나아가는데, 강력한 그리스 군대에 충격을 받은 유대민족은 주저없이 항복하였으며, 그리스는 페르시아의 민족정책을 이어서 인정해주었다. 그렇게 주저없이 항복했기에 자기들 문화는 유지할수 있었지만 그리스인들과, 그리스 문화가 들어오는 것은 막을수 없었으며 그리스어를 구사하는 게 너무나도 당연헀다. 바울의 시대에는 오히려 예루살렘에서 아람어를 사용해 회중에게 말하는 것이 더욱 놀라울 지경이 되었다.
그만큼 헬레니즘 문화는 이스라엘 안에 자연스래 들어왔으니 바울이 그리스 철학에 능통할 수밖에 없었으며, 오히려 당연한 것이다. 그리스어를 당연스럽게 쓰고, 당연스럽게 구사하던 시대다. 그리스 철학이 들어왔다 해도 당연할 것이다.
(그리스의 언어학자 빌라모비츠-묄렌도르프가 말한바에 따르면, 그가 구사하는 그리스어는 가슴속에서 솟아나오는 그리스어이며 아람어의 번역이 아니란 사실은 그가 헬레니즘적인 상류층 시민이었음을 입증해준다. 생생한 내적 생의 경험을 그리스어로도 말한 마지막 사람은 바로 이 사람이다.)
두번째 의문이었던 그 시대의 세력들에 대해서다.
책에는 여러 공동체가 자세히 나와있다. 바리새, 사두개, 율법학자, 쿰란공동체 등등, 하지만 바리새인만 간단히 열거하고자 한다.
바리새란 어원은 아람어 페리솨이아 즉 구별된 사람들이란 뜻에서 유래됐을 가능성이 크다. 그들은 모든 불결한 것을 멀리하기 위해 주변세계와 멀리 떨어져 있었기에 그들의 이름조차 남들이 붙여줬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바리새파 운동의 시작은 그리스 문화가 범람하려는 것을 이 이상 막기위해 분연히 일어난 마카베오의 운동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마카베오서에는 봉기를 끌고 온 경건한 사람들의 단체가 있다고 적혀져 있다. 바리새인들의 시작이 그 단체이다.
바리새인들의 경우 여기까지만 쓰겠다. 이러다가 바리새인 챕터를 통째로 써야할 듯 하니 말이다.
이 책을 구매하심 훨씬 풍성하며 자세한 텍스트를 읽을수 있으니 궁금하시면 한번 구매해보시기 바란다.
이책을 읽으면서 또한 이렇게 글을 쓰며 느끼는 점은 꾸준히 재독하고 싶은 책이란 점이다. 신약을 읽으면서 이런 배경지식도 같이 보면 성경에 대한 이해 및 읽을 때의 재미가 더할 테니 말이다.
글을 마치고자 한다. 호기심과 제목에 이끌려 샀지만 읽고나니 호기심 그 이상의 지식과 오해들도 같이 풀어지는 아주 좋은책이라 생각한다. 여러분들도 시간날 때 읽어보시기 바란다.
올 성서시대 관심있는데 ㄱㅅㄱㅅ
신약 관심있음 이거 읽는거 추천 얇은데(320쪽) 알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