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작은 팬션? 민박집 같은 곳이라


빈방이 있는데, 가끔 월세를 내고 한두달씩 머무르는 손님들이 계세요.


거의 현장 노동일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오늘 엄마랑 수다 떨다가 (엄마는 김 굽고 나는 집어먹고)


엄마가 그 소설가 얘기를 해주시는 거에요. 


읭?


'우리 방에 그런 사람이 있었어요?' 라고 여쭤보니까 한 두세달 정도 있었나봐요.


'와 신기하다 한번 가서 인사해볼까요?' 라고 내가 얘기했더니,


가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사람 성격이 이상하다고 ㅋㅋ


되게 꼬장꼬장하고, 히스테리 부리고 그러나 봐요.


게다가 월세 낼 때도 계속 미루고 미루고 그런대요.


엄마도 처음에는 친해져보려고 대화를 해보셨는데, 영 아닌가 봅니다.


혹시 작품이름이나 작가 이름 들어본 적이 있냐고 물어봤는데, 모르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카카오에다가 웹소설 연재하는거 같기도 한데, 벌이도 영 시원찮은거 같다고고 하셨어요.


그 이외에 들은거는 대학 국문과 나온거, 엄마랑 별로 나이차이 안나는거, 가족들이 아무도 안찾아온다는거 등?


어머니께서 성격이 별로라고 하신거 보니, 안 만나도 큰 상관은 없겠죠.


소설가 실제로 한명 보나~ 하고 기대했는데, 아쉽군요.


제목이라도 알면 책이라도 사보려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