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지식을 늘리려고 읽기 시작한게 아니라 온전히 재미 때문에 시작했습니다

아버지의 영향도 있고 흥미 없는 책은 절대 안읽느라 좋아하는 추리소설만 깔짝깔짝 읽다가 이번에 시간이 좀나서 전에 보기로 했던 추리소설을 한권 읽어봤습니다

근데 읽어보니 제가 독해력이 떨어지는걸 확 느낄수 있더라구요
정보를 오래 못 기억한다든가, 가끔 집중력 떨어지고 문장을 세네번 되뇌인다든지,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기 어렵다든지 해서..

저만의 독서 방법을 세워보았습나다
사실 독서방법까지 조언받아야 되나 싶고  많이 읽으면 느는걸 알면서도 확신이 없어서 (누가 이렇게 해라 라고 해야 움직이는 스타일이라..)좀 독서 많이 해보신 분들께 질문좀 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한 독서법은 이렇습니다

1. 책을 읽으며 이름이나 사물, 위치 등에 형광펜을 친다
-> 가끔 인물이 많이나오면 정보를 처리하질 못하길래 형광펜으로 대충 쉽게 돌아올수 잇게 하려고 합니다
인물관계도 이런걸 종이에 따로 써가면서까지 하는건 공부나 다름없다보고 이러다가 독서에 대한 흥미도 바로 떨어질거 같아서요

2. 소챕터가 끝나면 챕터 바로 밑에 요약을 한줄로 한다
-> 가끔 소챕터 자체 이야기에만 몰두하다보니 전체적인 흐름을 잡지못해서
얘네는 이러고 있다가 쟤네는 왜 갑자기 이러고있나? 하던 기억이 많길래 전체적인 틀을 잡기 위해 요약을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머릿속으로 해도 되지만 저는 손으로 하는게 익숙하고 확실하다고 생각해서요..

3. 책을 완독한다

4. 다시 책 앞으로 가서 떡밥,중요했던부분,미스테리했던부분,미심쩍었던부분 등을 형광펜으로 쳐가고 깨달음을 얻으며 한번더 읽는다
-> 비효율적일수도 있지만 한번 읽을때 중요하지 않다고,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을 발견한 적이 많았고 무엇보다 추리소설은 한번읽는다고 다 이해한게 아닌거 같아서 한번더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시간도 생각보다 오래 안걸릴 뿐더러 확실하게 책을 씹어먹었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혹시 추리소설 많이 읽어보셨거나, 책 많이 읽어보신 분들 중 제방법에서 좀 필요없거나 고쳐야할 부분있으면 가르쳐주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겪어나가면서 제방법을 보완하는것도 제가 할일일수도 있지만 한번 시작할때 제대로 시작하고 싶어서요
(사실 정보글 같은게 있을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제가 원하는 글같은건 없길래 따로 글을 씁니다..)
쓸데없는 고민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