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나 역사 관련 책도 아니고
그냥 아무 관련 없는 과학, 철학책 읽을 때도 이런 생각 듦

"근데 내 세대 안에 전쟁 날 확률은 얼마나 될까?"
"그럼 내가 이 책을 읽는 게 소용이 있나?"
"이민 가야하나? 그럼 그냥 책 그만 읽고 영어나 일본어 공부하는 게 나으려나"
"하 진짜 숭고히 희생하는 거면 몰라도 페미들이 후방에서 비하하면서 조롱하는 상황이면 진짜 싫은데.. "

이스라엘, 러시아 전쟁나고나서 거의 매일 소식 찾아봤는데
그 뒤로부터 '책 읽을 때면' 이런 생각 자꾸 남
잡생각 정도면 괜찮은데 심장도 빨리뛰고 집중력도 흐려짐
특히 어제 대만 선거 끝나고 유튜브로 양안전쟁 시나리오 찾아본 뒤로 더 심해졌어..

책 읽다보면 이런 부분들까지도 생각이 확장돼서 그런 건가
왜 이런 거야? 비슷한 증세 있는 사람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