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실격 주된 내용이 서로 가면 쓰고 가식적으로 살아가는데 전혀 어색해하지 않는 사람들과 스스로 그렇게 지내지 못하고 그런 행동 방식에 진저리나서 난 인간이 아닌가벼~ 하는 요조인데
직관적으로 감정으로 닿는 F랑 다르게 감정 발동의 어떤 확실한 메커니즘이 있어야 공감하고 본인 스스로도 그렇게 감정을 발동시키는 T 입장에서 보면 오히려 공감할텐데?
물론 깊게 따지면 요조의 트라우마도 있고 하겠지만은, 그걸 우선 제쳐둔다면 감정에 선동화되는 F랑 다르게 "이러이러한 흐름에서 이런 감정이 나오는데 쟤는 왜 다르지? 뭐지?" 하는 T가 오히려 인간실격을 재밌게 읽지 않을까 생각
T니까 실용성 어쩌고 하는 건 걍 본인이 되게 이지적이고 냉철하고 싶어하는 유사T or 밈T가 아닐까...
씨발
인간을 이질적으로 느낀 정신병자의 수기아님? 난 tf반반인데 재밌게읽음 - dc App
그니까 난 안 그런데 너넨 왜 그래? 하는 발상 자체가 설명을 요하는 T에 가깝지 않나 싶었지
하튼 다들 인간실격 읽으면서 “어 나도 저래봤는데” 했으면 좋겠다 나는 - dc App
누구나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는거에 f가 공감하는거 아닐까
f는 어쨌든 공감했을걸 ㅋㅋㅋ 그냥 T니까 소설 감수성이 없다, 실용적인 거 얻어가야 한다 이런 얘기가 말이 안 된다 생각하거든
모두들 가면을 쓰고있어! 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다들 가면을 안쓰고 살아가는데 왜 나만 가면을 써야 세상을 살아지지? 하는 자기모멸에 가깝지 않나? - dc App
휴.. 저는 씹프피 독갤러들과 궤를 달리하는 "T"라구요..
이해가 되지 않음에도 어쩌면 무모하다싶을 정도로 그 감정선에 맞춰 살아가는데 어떻게 t라고 할 수가 있음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시점에서 이미 T라고 생각함. 그리고 그 뒤틀린 행보를 보면서 아... 나도 억지 공감, 억지 위로 해본 적 있는데 이렇게 광대처럼 보일 수도 있었을까? 생각해볼 수도 있을 거 같고. 감정에 이르는 과정이 이해되면 공감하는 건데 요조가 보기엔 모든 부분에서 그 과정이 이해 안 되니 T가 아닐까... F였으면 그저 공감이었겠지
너가 mbti에 대한 해석이 잘못된 거임. 세상에 회의적인 생각이 든다고해서 f 실격이 아님
반대로 무조건 실용성 추구가 T라고 보는게 더 잘못된 해석 같은데요
나는 실용성 추구는 언급한적도 그렇게 생각한적도 없다만, t와 f는 내면에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보다 판단에 있어 결국 어떤 것을 따르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 그리고 이 쓸모없는 논박에 있어 가장 본질적 오류는 t f 한글자가 다르다고해서 결코 대단히 다른 사람이 아니라는 거임..
아까 누가 자기는 T라서 책 읽고 뭔갈 얻어가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히려 진짜 T면 요조를 상당히 흥미롭게 읽지 않을까 싶었던 거지. 그리고 성격 자체의 원론적인 얘기 꺼내서 말할 거면 난 더 할 말 없음. 그럴 거였으면 애초에 글 안 썼지. T 방패 뒤에 숨어서 본인의 바닥난 문학적 감수성 쿨하게 자랑하지 말라는 얘기인 거고
그런 뒷이야기가 있었는지는 나는 몰랐네. 아무래도 내가 실례를 한 모양
ㄴㄴ 님말따나 요소 하나 다른 거로 사람이 그렇게 휙휙 바뀌진 않으니까 ㅋㅋㅋㅋ 다만 문학 읽는데에 mbti가 그닥 중요하진 않나 싶었지
요조는 t인데 f인 독자들이 자기 얘기라고 생각할 듯
본인이 요조이자 지하생활자이자 미조구치이자 홀든이라 생각하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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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토크" 입니다만?
t랑 f랑 구분한다는 점부터 극혐인걸? 진짜 사이비 심리가지고 구분하지 마라 - dc App
https://m.dcinside.com/board/reading/587455
여기서도
한마디 따끔하게 해주세요~ 우우~
프로이트나 라깡이 인기 끌었던 이유를 알듯
INFP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