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저가 종류를 가리지 않고 작은 종이에 정말 깨알같은 글씨로 연필로 쓴 위에 펜으로 다시 곧게 쓴(정서) 흡사 그림같은, 해독되지 않을 글자들을 해독해서 책으로 펴내고 번역까지 돼서 나왔다는 점이 무척이나 흥미롭다.
마이크로그래피나 마이크로그램으로 따로 명명해서 발저의 어쩌면 낙서나 분열의 끄적거림일지도 모를 기록들을 정리하고 해독 해석하는 작업도 경이롭게 느껴지고
발저는 사후에라도 공개되지 않았음하는 마음도 있었을텐데
상속인이 '옛다 이 깨알같은 글씨를 알아볼 수나 있겠어
그냥 캘리그라피나 그림처럼 해독하려고 말고 조형미로서 감상이나 해라'
하고 공개했는데 암호 풀듯이 풀어버렸네
인간들의 능력이란
정작 발저의 기록은 솔직히 무슨 말 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읽다보면 뭐랄까 인터넷 댓글이나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는, 언어가 해체되거나 문장의 논리적 구조가 안 맞고 도저히 무슨 말을 하려고 쓴 글인지 내용과 맥락 파악이 어려운 조현병 환자의 글 같다는 느낌이 왕왕 들었음)
그 기록이 공개된 경위 등 후기가 더 흥미롭게 다가오는 책이었음
마이크로그래피나 마이크로그램으로 따로 명명해서 발저의 어쩌면 낙서나 분열의 끄적거림일지도 모를 기록들을 정리하고 해독 해석하는 작업도 경이롭게 느껴지고
발저는 사후에라도 공개되지 않았음하는 마음도 있었을텐데
상속인이 '옛다 이 깨알같은 글씨를 알아볼 수나 있겠어
그냥 캘리그라피나 그림처럼 해독하려고 말고 조형미로서 감상이나 해라'
하고 공개했는데 암호 풀듯이 풀어버렸네
인간들의 능력이란
정작 발저의 기록은 솔직히 무슨 말 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읽다보면 뭐랄까 인터넷 댓글이나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는, 언어가 해체되거나 문장의 논리적 구조가 안 맞고 도저히 무슨 말을 하려고 쓴 글인지 내용과 맥락 파악이 어려운 조현병 환자의 글 같다는 느낌이 왕왕 들었음)
그 기록이 공개된 경위 등 후기가 더 흥미롭게 다가오는 책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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