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체의 관찰, 죽음의 가지는 사회적 의의, 사후세계에 대한 고찰 등등 이런 살아있는 사람의 입장에서의 죽음 말고
"주관적 인식의 영멸"이라는 인식이 불가능한 상태 그 자체를 어떻게든 인식의 세계 속으로 들여놓으려는 추상적이고 모순적인 발버둥의 표현이 읽어보고 싶은데 이런 면에서 괜찮은 글이 있나?

개인적으로 사후세계 표현이 가장 마음에 든 건 "창백한 불꽃"이었고
죽음이란 개념이 가장 와닿은 건 카프카 "성"의 결말이었음
근데 "성"은 작품 외적 요소 때문에 그런 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