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릴때 

부모님이 어린이용 세계문학전집 사주셨음 

청소년용이란 말을 붙이기도 살짝 민망한, 말 그대로 어린이용 요약본이었던거 같은데..

그 후로 시간이 많이 흐르고 다른 책들도 많이 읽었지만

그때 죄와 벌을(그땐 그게 요약본인지도 몰랐지 ㅎㅎ)읽으며 느꼈던 감정은 강렬하게 남아있음 


암튼,

지금 십수년만에 죄와벌을 다시 읽고 있는데 역시나 참 좋다

도끼는 자기 안에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은 사람 같음 

그걸 주절주절 다 쏟아내는데 그게 예술이 되는 느낌?


ps그 전집에 전쟁과 평화 요약본도 있었는데 그건 몇장 못읽고 덮었던거 같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