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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생님과 마찬가지로 주인공도 나중에 자살
2. 편지를 사모님에게 전달하고 과거를 극복
이 두 결말 다 신빙성 있는 것 같은데
뭐가 더 설득력있고 의미있을까?
그리고 마음 소설 자체가 주인공이 선생님을
회상하는 글을 쓰는걸로 시작하고 있는데,
이 글은 누구한테 쓰는거며 무슨 의미가 있는걸까?
소설 내용은 심플한데, 내용 이후에 벌어질 일들을
상상하면 복잡하네
떡밥 회수 안된 게 산더미
그 이후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마음』이 더 깊이 기억에 남는 것일 테지요… 개인적으론 자살까진 아니더라도 주인공 혼자만 알고 살아가는 게 더 보기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 아내가 불쌍함… - dc App
나보코프 소설이랑 비슷한 느낌으로 '주인공이 과거를 회상하면서 글을 쓰는 시점 + 선생님이 과거를 회상하면서 주인공에게 쓴 편지의 시점'으로 나타나는 구성이라 뒤에 숨겨진 내용들을 많이 상상하게 되는것같네요 글 자체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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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아가씨-선생님 선생님-사모님-주인공 이런 대칭..?
3부가 선생님의 유서인데, 어떻게보면 12부도 주인공의 유서(or유서를 쓰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음요
사모님에 대한 이성적 감정은 전혀없다는 소설 언급이 있긴 하징
시대정신 싫어한건 몰랐넹 ㅇㅅㅇ
그렇군 선생님을 아버지와 비슷하게 보게 될거란 생각도 들었음
다만 작가의 배경은 모르겠는데, 소설 전체에서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이 어느정도 들어있다고 생각하고, "거리감이 느껴지는 이니셜따위를 쓰고싶은 생각이 전혀 들지않는다"는 소설 첫페이지를 생각해보면, 내가 말한 대칭적인 관계를 깨고 극복 + 구세대에 대한 위로가 들어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