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에 배랴심 깊고 행복이 무엇인지 이야기하고 자유를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고
인간의 모든 이치에 통달한듯한 모습도 살짝 보여지는데
연모 하나 때문에 모든 일을 그르쳐버리네
연모에 대한 불안과 집착이 본인을 집어삼킴
이건 일전에 자기가 말했던
오로지 생계를 위해 누구밑에서 일하는 것을 인생의 목표라고 생각하는 무지한 사람들을 비판했던 것보다 훨씬
쓸데없는 일인데

로테 전까진 베르테르를 이해했으나
그 이후엔 베르테르를 이해하지 못했음
그리고 결코
목숨을 버릴일도 아니였고
본인이 말한 행복의 작은 것들을 그 누구보다도 잘 느낄수 있는 사람이였는데
또한
죄악이란 우울감이 가득한 사람으로
타인에게 행복감을 뺏어오는것 자체로 죄악이 된다고 하는데
그렇게도 사랑했던 로테에게 너무나도 잔인한 죄악을 저지르고 죽음

아니 그리고 죽을거면 한방에 잘좀 죽던가
한방에 못죽고.. 빗겨서 쏴가지고 12시간동안 고통속에 있다가 천천히 죽잖아
아오 한심스러
보는내내 뭔가 답답하고 가슴이 꾁 막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