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중세 영어에서 시작해서 차츰 시대를 거슬러 올라 20세기 흑인 영어로 끝내는 챕터거든 번역에서는 문체의 차이가 벗어난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어미만 통일시켜서 ~했노라->~예요->~다네->~구먼 식으로 변화하는데 나름 괜찮은 번역인가 참고로 어문학사 판에서는 주석을 때려박아서 지금 시점에 무슨 문체인지 걍 주입 받았었음 ㅋㅋㅋ
ㅋㅋㅋ - dc App
이런식이면 주석떡칠은 먼가 읽는 흐름에 방해될거같고 번역으로 문체를 알게모르게 바꾼식이 좋을듯
살면서 유려한 율리시스 번역을 읽을 줄은 몰랐는데... 원본과의 일치가 항상 번역의 뜨거운 감자인 걸 생각하면 이 정도의 의역은 환영임
정확함을 추구하냐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냐 취향차이겠지만 나는 문학은 역자의 역량으로 원저자의 의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이해는 잘가도록 의역하는게 최고라고 생각함
이참에 우리도 중세 국어 쓰죠
국역 없는 한문 쓰기 ON
애초에 문체나 어감 반영한답시고 외국서적 번역본에 경상도 전라도 사투리까지 박는 시도는 애들이나 꿀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