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는 책은 기록이라 저자가 독자의 질문에 답을 할 수 없고,
그래서 반성적 사고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매체라 싫어했다캄
근데 중세 후기 때는 독서라는 행위가 소리내어 읽는 게 기본이었기 때문에
사람들 앞에서 읽고 토론하는게 자연스러웠고
그래서 소크라테스가 염려한 부분을 어느 정도 해소했다고 함
실제로 그 당시 작가들은 일부러 잘 안읽히게 주석 존나 밖아 넣으면서
독자 대가리 속에 물음표 존나 띄우게끔 글 썼다네?
<도널드 노먼의 디자인 심리학>에서 그럼
몬가 몬가임
일부러 잘 안 읽히게 라기 보다는 띄어쓰기 체계가 확립되지 않은 시기라 구어로 읽어야 쉽게 이해가 되었다고 알고 있음 중세 학자 중에 누군지 기억 잘 안 나는데 000은 소리내어 읽지 않을 수 있을 정도로 똑똑하였다. 라는 문장이 있음. 토론을 위해서라기보다는 문장 특성이 그러하단 거임 - dc App
잘 안 읽힌다고 한거는 실제로 읽는 게 불편하다는 소리가 아니라 요즘 소설처럼 단숨에 다 읽히는 구성을 취하지 않았다는 뜻이었음
토마스 아퀴나스 그는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