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 토지 1권까지 읽다가 다른 책 읽어야해서 계속 미루고 또 미루고만 있음.
요즘 갤에 박경리 작가의 토지 관련한 글이 종종 올라오길래 질문 좀ㅋㅋ
1. 박경리 작가의 토지 문체에 대해서 궁금함.
유시민과 마광수 평가가 너무 달랐음.
유시민은 우리말 어휘를 굉장히 풍부하고 정확하게 구사했다고 함.
반면 마광수는 모든 문장이 일본어 투라 읽기 괴롭다고 했음.
읽어본 갤러들은 어떰??
2. 토지를 나누는 기준이 있음??
유시민은 1부, 2부만 읽어도 된다고 했고, 갤 검색해보니깐 1부/ 2부,3부/ 4부,5부 이런 식으로 나눌 수 있다는 데
내가 이 긴 대하소설을 읽다가 중간에 실패해도 여기까지만이라고 읽어야지 하는 기준으로 잡고 싶어.
사실 토지를 전부터 한 권씩 모으고 있거든 지금 2부까지 모았는데 다른 책 읽느라고 계속 밀렸음.
갤에 올라온 토지 관련 글 볼 때마다 책장 구석에 박혀 있는 토지가 생각나서 이제 슬슬 읽을 때가 왔구나 싶었음.
읽기 전에 궁금한 점이 몇 개 있어서 올려옴.
1 마광수의 토지 평은 워낙 악평으로 유명하니 무시하면 됨. 개인적으론 관촌수필과 함께 우리말을 가장 아름답게 구사한 작품이라 생각.
2. 나누는 기준은 없음. 사실 토지 4부가 일본인을 메인으로 내세운 장인데 여기가 좀 애매하긴 함. 박경리의 일본에 대한 성토의 장쯤으로 보면 이해사 되기도 하고.
유시민은 서울대 경제학 전공이고 마광수는 연세대 국어국문, 연세대 국어국문학 박사,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그런데 마광수는 박경리 뿐만 아니라 한국작가들 대부분 신랄하게 비판했었음
그리고 박경리 토지가 일본어 투라는 마광수의 비판은
https://m.pressian.com/m/pages/articles/78112#0DKW
이
기사의 정재관이라는 사람도 지적했음
'일본어 관용어의 무분별한 사용, 일본어의 잘못된 번역, 정확하지 않은 우리말 문장 등 표현상의 문제점이 너무도 많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