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바로 어떤 책을 읽고나면 남는게 있어야 한다는 강박임..


이 강박이 엿 같은것이 역사관련책은 남는게 아주 많은거처럼 느껴짐


아틀라스 중국사를 읽고나면 중국사에 대한 지식이 머리에 남아있으니 아 책읽은 보람이 있다 


라고 느끼는 반면 


노인과 바다를 읽고나면 뭔가 내 머리속에 + 되는 지식이란게 없다고 생각되서 소설 자체를 이상하게 보게 됨....


사실 소설이 뭐 그런 지식을 얻기 위한 책은 아니잖아?


문제는 이 강박이 너무 심해서 어떤 책을 읽다가도 


아 이거 다 읽어봐야 뭐 이득될게 없겠네 걍 롤이나 해야징~


이런다는거임 ㅠㅠㅠ


나도 초딩때까지만 해도 책 엄청 좋아했눈데.... 지금생각해보면 저런 강박같은거 생각안하고


그냥 그 내용 자체가 재밌어서(소설이면 그 소설의 이야기가) 읽었지, 


뭔가 나이가 들면서 계산적인 인간이 되어버린거같은데.........



나만 이래? 옛날로 돌아가고싶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