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유하는 것임은 확실하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것이 확실하기 위해 요구되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최초의 인식 속에 포함되어 있는 것은, 내가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한 명석 판명한 지각 이외에 다름아니다. 그리고 만일 내가 명석 판명하게 지각한 것이 거짓인 경우가 한 번이라도 있게 된다면, 이런 지각으로 사물의 진리를 충분히 확신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극히 명석 판명하게 지각하는 것은 모두 참이라는 것을 일반적 규칙으로 설정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56~57p


데카르트 <성찰> 제3성찰 도입부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