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픈했다고 함  별마당에서 책 읽어보는 게 소소한

버킷리스트이기도 했고 가깝기도 해서 오픈하면 바로 가보려고

했음




26일 스타필드 오픈 이었는데

어제는 퇴근 뒤에 쉬고 싶어서 안갔고

오늘 오전 11시 쯤에 낑낑대며 스타필드로 출발함.



버스타고 15분 걸리는 거리인데 화서옆 쪽으로 가면 갈수록

정체 심해지고 1분에 1미터도 전진을 못해서 중간에 내려서

걸어감

자차나 버스 타고 올 사람들은 각오해야 될 정도로 존나 막힘



별마당 도서관은 4층에 있고 영충문고도 4층에 있는듯?

영풍문고는 사람 많아서 굳이 안가고 바로 별마당으로 ㄱㄱ함



서울 쪽 가면서 별마당 몇 번 구경은 해봤는데 수원이 더 크다는

느낌은 못 받음 그냥 비슷한듯함(아님 말고)



대부분 놀러온 사람들이 1,2층에 있는 유명한 브랜드 구경하느라

별마당 도서관에는 사람이 그렇게 (생각했던 것만큼) 많진 않았음



물론 시끄럽긴 하지만 노이즈 캔슬링하고 클래식 같은 거

들으면서 책 읽을만 하고 외국인 분들이 사진 찍으려고

좀 왔다 갔다 하는 것도 책에 익숙해지면 딱히 신경 안쓰이길래

따로 챙겨온 카프카 단편 재독 1시간 반 정도 치다가

자세가 불편해서 ㅌㅌ함



물론 책 읽기 좋은 자리도 많지만 그 계단에서 읽어보고 싶어서

꾸역꾸역 읽다가 목 아파서 오늘은 대충 종료하고

다음에는 그냥 책상에서 읽기로 생각하고 복귀함




고전 문학은 계단 쪽 중간에 민음사만 조금 잇어서 좀 아쉽지만

안 읽어본 것도 많아서 주말이나 휴가 때 종종 와서 읽을 듯함




근데 멀리서 오는 거면 절대 추천 안 함. 존나 막힘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