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읽고 독후감 좀 제발 써주라. 컴퓨터 과학계의 내로라하는 명성을 지니며 수학 조판 TeX를 개발한 도널드 커누스의 역작.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예술(Art of Computer Programming)』. 이거 시리즈 쓰려고 교수직 퇴임까지 했는데,


독갤에서 문학, 혹은 문사철 위주 책밖에 없냐고 징징대는 애들 중에 이거 읽고 쓴 감상문을 본 적이 없다.


아니 누가 전공서를 읽고 독후감을 쓰냐고? ㅅㅂ, 문사철은 그럼 전공책 따로 없어서 그런 책 읽는 줄 아냐?


전공책이나 다름 없는 책 읽고 감상문 쓰는 건데, 지들은 자기 전공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책 하나 안 읽고


허구헌 날 문병로 전공책 하나 읽기 버거워 하는 애들이, 자기 전공의 고전도 안 읽고 이런 변방 갤에 와서


왜 독갤은 문학밖에 안 읽냐, 혹은 문사철밖에 없냐는 소리나 내지르는 놈들은 저거나 독후감 쓰고서 얘기나 해라.


Ps) 그 독갤 터줏대감 그분은 잘 계시려나 몰라.


읽고 있는 책) 압둘라자크 구르나의 『낙원』의 진도를 빨리 나가야 할 텐데, 아직까지 주인공인 유세프가 사이드와 함께 장사하러 여행하는 장면까지밖에 못 갔다.

근데 확실히 이야기의 생경한 요소들이 많아 흥밋거리가 가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