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기를 요즘 쓰는 말로 객기?라고 하면 될거 같아요,, 등장인물들 다수가 본인의 안위를 위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형국이라고 보면 됩니다.
익명(1.251)2024-01-27 22:58
거기서 유일하게 죄책감을 갖고 살아가는 인물은 어머니가 유일하다고 봅니다. 거기서 타인의 고통을 이해해줄수 있는 사람은 가족 뿐이라고 보이는 것이고요.. 그냥 제 사견입니다. 저도 생명연습 읽고 처음엔 이해가 안가다가 두번째 읽고 조금 소름이 돋았습니다. 알고보니 서로 다른 인물들이 극기라는 공통주제로 이야기들이 전개되는 형국이라.. 참 이런소설도 있구나 했던 소설이었네요
익명(1.251)2024-01-27 23:03
답글
설명 감사합니다
그럼 생명연습이라는 제목은..
약간 변명처럼 보이기도 하고 자조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익명(ksw125690)2024-01-27 23:04
답글
그렇습니다. 생명연습이 반어적으로 표현한거죠.. 자기가 살기위해서 발악을 하는 것 그리고 그 연습이 결국 타인에게는 화살로 돌아오는 것인거죠.. 결코 생명을 찾기위한 연습이 아닙니다. 어머니를 이해못하고 죽은 큰아들, 큰아들을 잃어버리고 미쳐버린 어머니, 큰아들을 낭떠러지로 떠민 두 동생, 교수의 욕구해소로 전락해버린 전애인, 그리고 자신의 생식기를 자른 목사도 어떻게 보면 피해자로 보입니다.
익명(1.251)2024-01-27 23:18
성, 생명, 삶을 일련의 인과적 나열이라고 볼 때, 왜곡된, 부패된 성욕은 삶을 뒤틀고, 그것이 극기라는 형태로 나타남. 그리고 뒤틀린 삶은 그 구원조차 왜곡하고, 교수와의 대화를 통해 그 뒤틀림이 외현화됨으로써, 우리 모두가 뒤틀린 삶을 살고 있구나 하고 깨닫는 것. 그리고 작중 성행위는 생명의 탄생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 행위들은 모두 연습이고, 형식이 회상의 형태를 띈다는 점에서도 연습으로 보았음
안녕안경(ankyeong7)2024-01-27 23:30
답글
설명 감사감사
내용도 내용이지만 독특한 제목이 인상적이더라
생명이랑 연습이라는 부자연스러운 조합이 호기심을 자극함 ㅋㅋ
60년대 당대에는 또 어떤 뉘앙스였을지 잘 모르겠지만..
정확하게 보신겁니다.
극기를 요즘 쓰는 말로 객기?라고 하면 될거 같아요,, 등장인물들 다수가 본인의 안위를 위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형국이라고 보면 됩니다.
거기서 유일하게 죄책감을 갖고 살아가는 인물은 어머니가 유일하다고 봅니다. 거기서 타인의 고통을 이해해줄수 있는 사람은 가족 뿐이라고 보이는 것이고요.. 그냥 제 사견입니다. 저도 생명연습 읽고 처음엔 이해가 안가다가 두번째 읽고 조금 소름이 돋았습니다. 알고보니 서로 다른 인물들이 극기라는 공통주제로 이야기들이 전개되는 형국이라.. 참 이런소설도 있구나 했던 소설이었네요
설명 감사합니다 그럼 생명연습이라는 제목은.. 약간 변명처럼 보이기도 하고 자조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그렇습니다. 생명연습이 반어적으로 표현한거죠.. 자기가 살기위해서 발악을 하는 것 그리고 그 연습이 결국 타인에게는 화살로 돌아오는 것인거죠.. 결코 생명을 찾기위한 연습이 아닙니다. 어머니를 이해못하고 죽은 큰아들, 큰아들을 잃어버리고 미쳐버린 어머니, 큰아들을 낭떠러지로 떠민 두 동생, 교수의 욕구해소로 전락해버린 전애인, 그리고 자신의 생식기를 자른 목사도 어떻게 보면 피해자로 보입니다.
성, 생명, 삶을 일련의 인과적 나열이라고 볼 때, 왜곡된, 부패된 성욕은 삶을 뒤틀고, 그것이 극기라는 형태로 나타남. 그리고 뒤틀린 삶은 그 구원조차 왜곡하고, 교수와의 대화를 통해 그 뒤틀림이 외현화됨으로써, 우리 모두가 뒤틀린 삶을 살고 있구나 하고 깨닫는 것. 그리고 작중 성행위는 생명의 탄생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 행위들은 모두 연습이고, 형식이 회상의 형태를 띈다는 점에서도 연습으로 보았음
설명 감사감사 내용도 내용이지만 독특한 제목이 인상적이더라 생명이랑 연습이라는 부자연스러운 조합이 호기심을 자극함 ㅋㅋ 60년대 당대에는 또 어떤 뉘앙스였을지 잘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