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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렬독서 안한답시고 아카넷 오뒷세이아를 3주 정도 붙들고 있던 시간이 좀 길었다는..


그래서 그 다음에는 분량 좀 짧은 책들로 숨고르기 좀 하려고 했더니

설국은 지루했고, 풀베게는 주인공의 독백(?) 같은 게 너무 많아 역시나 늘어지는 듯한 기분이었다.


오히려 그 다음에 집어든 삼총사가 술술 잘 넘어가더라.

어릴 때 접했던 축약본 내용만 기억하다가 이번에 제대로 읽으니 소설 속 리슐리외 추기경 다시 보이고..

소설 속 다르타냥과 삼총사들이 자꾸 조폭처럼 느껴지는 듯한 ㅋㅋ

후속격인 20년 후나 브라줄론 자작도 번역 출간해줬으면 좋겠는데 어렵겠지?


2월에는 뒤마 센세의 또다른 역작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읽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