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 두꺼운걸 완독하는건 대단한거 같음
물론 철학사책은 처음에 철학의 주요 논제들을 하나도 몰라서
그런걸 참고하는데는 도움이 되긴 함 (철학적 지식)
근데 책은 두꺼운데 내용은 겉핥기 식에다 너무 주입식이고
주석가의 의견이 크게 개입되는 단점이 있음. (2차 서적이 안그럴 수가 없지만..)
칸트 말처럼 철학을 배우는게(learn) 아니라 하고(do) 싶다면
관심분야에 따라
형이상학 입뭄, 인식론 입문, 윤리학 입문 이런거로 시작하는게 좋음
그리고 거기 소개된 철학자들의 주장을 혼자 존나 생각해보는거지
논증분석하는 기초지식을 배워서 비판적 사고 능력을 키우는건 당연히 필수
궁금한 거 있는데 철학과 애들 대부분 철학 배우고 싶어서 온 애들이냐?
아니 대부분 전과함. 나처럼 멍청한 새끼만 탈출 못함 ㅠ
아니면 존나 똑똑해서 교수 하려는 애들.
ㅇㅇ공감은 가는데 초심자가 막무가내 소분류 선택해서 파기는 힘들잖아 그게 뭔지도 모르면서
철학과는 애초에 단행본으로 공부를 안하지 앤솔로지로 수업 하는데 - dc App
아니 철학과도 전공과목 자체 이름이 철학사잖아
철학사 과목으로 열리는 과목 좆도 없다고 틀딱아 제발 - dc App
ㅇㅇ 내가 아는 선생도 철학사로 철학 입문하는 거에 회의적 반응이고 심지어 필요 없다고 하다라만 공부하다보면 무지라게 찜찜하고 막하는 부분 있고 그렇다.
형이상학이나 인식론등 철학의 제분과로 들어가는게 부담스럽다면 미셀 그리나 '철학의 단계적 이해'나 '프랑스 고교철학' 4권짜리 읽어보고 시작하는게 좋다고 생각.
프랑스 고교철학은 좀 별로던데 ㅜ 어떤 점이 좋았음?
ㅇㅇ 너 말도 이해됨 ㅎㅎ
철학사나 원서를 공부하는 등. 철학을 직접하기보다. 철학을 몇 십년 연구했던 대학교수들의 저작들 읽는것이 너 낫다.
독일어도 같이 배우는 게 좋지?
ㄷㄷ 독일철학쪽으로 전공할꺼면..;;
친척 동생이 철학 석사인데, 러셀 서양철학사로 시작하는 것도 괜찮다고 추천했음. 20 세기 이후 말고는 좋다고 생각하더구만
러셀이 철학사 대표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