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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상입문 이라는 책을 읽었음. 입문이라는 제목에 적합하게 이 책은 정말 읽기 쉽게 친절하게 쓰여있음. 현대철학을 대한 도서는 처음이었는데도 전체적인 맥락과 요점 파악에 큰 안목을 얻을 수 있었음.
다만 반대로 말하면 깊이가 부족하다고 말할 수도 있을듯. 나쁘게 말하면 검증되고 잘 정리된 나무위키 수준? 나무위키보다 쉬울수도;
데리다/들뢰즈/푸코 3명이 가장 중심이 되어 나선형으로 여러번 언급되서 대충 이 철학자들의 사상이 무엇인지 감 잡기는 참 좋음. 거기에 레비나스, 프로이트, 니체, 메이야수 같은 사람도 짧지만 언급되서 아는척 하기에 최적화!
그리고 좋았던 건, 단순 철학 정리책이 아니라 이 책 자체도 하나의 흐름과 구성을 가지고 있어서 좋았음. 포스트 모더니즘에서 포스트-포스트 모더니즘으로 논의를 확장하는데, 이 부분이 그나마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고 제일 흥미롭게 봤던 부분임.
들뢰즈나 데리다의 상대성에 관한 부분은 참 논파하기 어려운 개념이라고 생각했는데, 그에 대해서도 철학적으로 다른 시각들이 최근 현대철학으로 소개되어서 관심이 생김.
특히 메이야수의 철학이 궁금해져서 더 찾아볼라고~...
철학을 공부로 접근하지 않는 입장으로서, 철학을 즐거움으로 접근하고 삶의 의미와 통찰을 얻고자 하는 사람에게 안성맞춤인 책이었다.
예아
이거 살까 하다가 좀 갸우뚱해서 서점에서 읽어보는걸로 대체할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