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인기있는 철학사 책을 보면
무슨 참고서마냥 쓸데없이 길고 두껍고 자세한 책이 주로 읽히던데
어차피 철학 관심을 제대로 가지게 되면
결국엔 몇몇 인물이나 소분야 잡고 파게 돼있어서
걍 두껍기만 한 철학사는 나중 가서 아무 도움이 안됨..
우리나라에서 엄청 빨리는 철학사 책 대부분도
각각 철학자에 대한 전문가 관점에서 보면 존나 부정확하고 밸런스도 안좋아서
나중에 가면 억지로라도 잊어버려야 되는 수준임
당장 아마존 가서 우리나라 인기있는 철학사 책들 검색해보셈
대부분 절판돼거나 제본 뜨는 출판사에서나 나오는 수준이고 아무도 안읽음
차라리 입문용으로 읽을거면
아예 짧고 재밌게 쓰여져서
이 철학자는 대략 이런 사상이었으니 관심이 가면 이 사람을 파봐라~
요 정도 가이드만 해줄 수 있는 책이 제일 좋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나이절 워버턴이 쓴 <생각하는 삶을 위한 철학의 역사> (영제 A little history of philosophy) 요 책 추천함
철학자들의 핵심사상만 엄청 짧고 쉽게 추려놓은 책임.
워버턴은 비전공자들 철학 소개하는데에는 거의 전문가급 인물인데
세계 최고권위자들 모시고 쉽게 인터뷰하는 철학 팟캐스트도 운영하고 있어서
아무래도 정확성이나 밸런스도 엄청 좋은 편이고
글도 엄청 쉽게 쓰는 철학 교수임.
정 두꺼운거 읽고 싶으면
옥스포드 출판사에서 나온 앤소니 케니 철학사 책이 해외에선 제일 전문적이고 좋다는 평이 많은데
이건 번역이 안좋다고 들었음
ㄱㅅ
인정
ㄱㅅ - dc App
아이고 오늘 두껍고 깨알같은 글씨로 가득한 책을 빌려와버렸는데... 좀만 일찍볼걸ㅠㅠ
한길사 철학의 거장들 이건 어떨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