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용어 하나만 정리하고 본문 들어감
신디칼리즘 : 노동조합을 의미하는 불어 신디카트에서 유래. 즉 번역하자면 노동조합주의, 이들은 국가의 모든 경제 활동의 권력을 장악하는 것은 노동조합과 노동조합의 동맹 세력이어야 한다는 사상을 가진 당시 유럽 내 사회주의 일파였다고 함
본문(관료제 - 부록 사회주의, 문예출판사, 이상률 번역)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신디칼리즘 운동에는 실제 노동자만이 아니라 다수의 대학 출신 지식인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들(대학 출신 지식인들)은 그 속(신디칼리즘 운동)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이 지식인들을 매혹하는 것은 총파업의 낭만적 경향과 혁명적인 희망 자체의 낭만적 경향입니다.
그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그들이 낭만주의자(공상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일상생활과 그 요구를 정신적으로 감당하지 못하거나 혐오하며, 따라서 위대한 혁명의 기적과 언젠가는 권력을 맛볼 기회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막스 베버가 1918년 6월에 오스트리아 장교단 앞에서 했던 강연이 문서화되어 출판된 내용이라고 함
마지막 문장이 가장 인상 깊었으며, 문단 전체를 올림
이 문단을 읽고 어떻게 느끼고 생각할지는 개인의 감상이겠지..
아무래도 정치적인 주제라 내 감상은 완장님 문의 후 삭제하고 책에 나온 본문만 그냥 공유함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 사람인데도 막스 베버가 연구하고 저술한 정치경제사회적 내용들은 오늘날에도 유의미한 내용들이며, 논쟁거리이며, 지식이다.
괜히 학술사에 이름을 새긴게 아니더라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을 읽고 난 뒤에 불만족스러운 번역에도 불구하고 막스 베버 선집 시리즈 계속 정주행 중
신디칼리즘 : 노동조합을 의미하는 불어 신디카트에서 유래. 즉 번역하자면 노동조합주의, 이들은 국가의 모든 경제 활동의 권력을 장악하는 것은 노동조합과 노동조합의 동맹 세력이어야 한다는 사상을 가진 당시 유럽 내 사회주의 일파였다고 함
본문(관료제 - 부록 사회주의, 문예출판사, 이상률 번역)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신디칼리즘 운동에는 실제 노동자만이 아니라 다수의 대학 출신 지식인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들(대학 출신 지식인들)은 그 속(신디칼리즘 운동)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이 지식인들을 매혹하는 것은 총파업의 낭만적 경향과 혁명적인 희망 자체의 낭만적 경향입니다.
그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그들이 낭만주의자(공상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일상생활과 그 요구를 정신적으로 감당하지 못하거나 혐오하며, 따라서 위대한 혁명의 기적과 언젠가는 권력을 맛볼 기회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막스 베버가 1918년 6월에 오스트리아 장교단 앞에서 했던 강연이 문서화되어 출판된 내용이라고 함
마지막 문장이 가장 인상 깊었으며, 문단 전체를 올림
이 문단을 읽고 어떻게 느끼고 생각할지는 개인의 감상이겠지..
아무래도 정치적인 주제라 내 감상은 완장님 문의 후 삭제하고 책에 나온 본문만 그냥 공유함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 사람인데도 막스 베버가 연구하고 저술한 정치경제사회적 내용들은 오늘날에도 유의미한 내용들이며, 논쟁거리이며, 지식이다.
괜히 학술사에 이름을 새긴게 아니더라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을 읽고 난 뒤에 불만족스러운 번역에도 불구하고 막스 베버 선집 시리즈 계속 정주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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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부록 파트 전체를 읽어봐야 함 관료제 주제에서 사회주의가 만들어내는 강고한 관료제가 자본주의의 관료제보다 더 억압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나온거 그리고 대학 출신 운동가들은 그 강고한 관료제에서 권력을 맛볼 기회를 노리는 야심가라는 비판을 하는거고
모두 백프로 다 그런건 아니라는 말에 동의함 근데 일단 두 가지 반론을 제시하자면 민주화 운동과 사회주의 좌익 운동은 별개의 운동임. 물론 국내에도 20세기 권위주의 정권 시절에 둘 다 있었고 또 그 둘이 연대한 지점이 있는 것도 사실임. 그러나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대학생은 위에 막스 베버가 비판하는 부류가 아니기에 반례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함
두 번째 반론으로 좌익 운동에 참여했다가 잘 안 풀려서 논술학원 선생되면 잘 된거고 공장에서 노동자로 남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권력욕의 의도가 없었다는 것을 증명하지는 못함 실패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 처음부터 순수한 의도였는지는 사실 알기 어려운 부분이고 본인만 아는 거지 다만 막스 베버가 저런 비판을 한 이유는 사회주의 운동이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
했을 때 형성되는 강고한 관료제 국가(소련과 중국으로 대표되는, 실제로 저 부록 파트에서 막스 베버는 러시아 이야기를 많이 함)에서 관료제의 관리자로써 권력을 행사하는 사람이 사회주의 운동을 주도한 지식인 계층이기에 저런 비판을 한 것 이라고 나는 생각함
너는 사회주의와 구분되는 순수한 민주화운동이 존재했고 이한열과 박종철은 거기에 속한다고 하고 싶은거냐? 순수한 날조고 헛소리다. 이한열은 노트에 맑엥 저서 정리해가며 공부하던 분이고 유품은 사회주의 서적으로 가득했다 박종철도 마찬가지고. 황당한 역사왜곡을 하는 인간들이 좀 있는데 사회주의 사상은 엄연히 이 나라 민주화운동의 동력이었음.
베버가 현실권력 지향적인 폴리패서는 아니라고 생각함 베버가 저 글에서 좌익을 대상으로 지적하는 문제는 두 가지임 1. 자본주의의 억압을 비판하지만 사회주의 국가가 더 억압적인 체제를 만들어낸다. 2. 그리고 그 억업적 강성 관료제에서 결국 권력을 좌익 지식인들(운동의 주동세력)이 차지하는데 이는 노동자를 위한다는 명분에 맞는가?
221.165는 그럼 한국의 민주화 운동 = 사회주의 운동이었다는 말이야? 완전히? 흠.. 그래 그렇게 주장할 수 있는데 나는 완전히 둘을 동치시키는 주장은 지금 처음 접하네
현실은 소련 관료제는 혁명 참여 지식인들이 대숙청으로 쓸려나간 후 비어있는 관직으로 승진한 노동자, 농민 출신임. 흐루쇼프는 광부출신. 님이 말하는 억압적 관료제와 혁명적 지식인의 지배 두가지는 서로 대립되는거임.
김대중, 김영삼, 반군부 정치인들이야 사회주의랑은 아무 상관 없지. 근데 그들이 대중적 민주화운동을 일으킬 수 있었을 것 같음? 밑바닥에서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을 일으킨건 뭐임?
내가 말하는이 아니라 막스 베버가 말하는 이지 저 글은 1918년이기에 스탈린의 대숙청 20년 전이었음도 고려해야 하고
그리고 추가로 사실 님의 완전히 동일시 하는 관점에서의 민주화=사회주의 이거 처음 듣는 내용인데 관련 서적 추천해주면 감사히 탐독하겠음 그리고 한국 정치 이야기 더 하다간 이 글 날아갈 것 같으니.. 더 자세한 논쟁은 좀 조심스러움 애써서 완장 문의 후 후기 올린 보람이 없어져버려
생디는 지 혼자 굴러가는 이념이 아니라 부착물 같은거라서 국가 자체를 부정한다기 보다는 PT독 있다고 하는 애들도 있고 없다고 하는 애들도 있고 파시즘이랑 섞어먹은 애들도 있었음
민주화와 사회주의를 동일시하는게 아니라 학생운동과 노동운동, 사회운동 같은 풀뿌리 민주화운동을 사회주의를 빼놓으면 설명 자체가 안 된다는 소리지..
이건 시대상에 대한 상식 수준이라 뭐라 하기 애매함
당시 대학 지하 마르크스주의 학습 서클들로 시작된 운동권에서 시위를 조직하네 공장에 위장취업해서 노동조합을 조직하네 파업을 하네 기지촌, 빈민 사회운동을 하네 등등이 성립된거지 다른게 아님
난 항상 궁금하던게, 생산수단을 독점하는 거랑, 생산수단의 결정권을 독점하는거랑 큰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더라. 민주주의 다수결에 의해 보완되지 않느냐는 반론이 있지만, 민주주의부터가 시스템적으로 결정권자의 손에서 유리한 쪽으로 왜곡시킬 수 있는 모순이 매우 많고 어느 수준 이상의 복잡성을 가진 생산수단이나 정치체제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은 결국 한정되어있는데, 그러면 엘리트주의로 흘러가는게 너무 쉽지 않나 생각이 들었음. 바꾸려면 최상위권의 지배집단을 한순간에 투표로 다 바꿔야되는데, 그게 소련이나 중국같은 사회에서 가능한지도 모르겠다. 반대집단은 물리적으로 없어졌는데..
애로우의 불가능성 정리를 본 후부터 우리가 사는 사회는 뭔가 거품위에 떠있는 상태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항상
엘리트주의가 중우정치보다 더 낫다
개추.
당시 생디칼리슴 지식인들이 참 미묘함... 지식인을 배격하는 지식인...
낭만주의적 경향은 생디칼리즘이 아니라 모든 엘리트주의의 문제점인 것 같음. 그래서 레닌주의, 스탈린주의로 갈수록 권위적인 권력이 강해졌고 이건 머 파시즘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