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는 독서와 오만함과 수동성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사견을 4개의 글 시리즈로 여기에 올렸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동시다발적으로 연속되었기에 도배의 범주에 속했으며 그래서 삭제를 당했습니다. 저는 이 처사가 아주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사이트는 한 개인의 낙서장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공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저는 오히려 그런일이 일어난것에 약간의 미안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규칙들을 지키지 못한것은 저의 책임이니까요. 또한 어떤 측면에서 이것은 이 마이너 갤러리가 잘 운영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저런 뻘글들을 삭제하는것은 힘든 작업이기 때문이죠. 그러기에 저는 이 갤러리의 운영자분들이 자신의 시간을 쪼개면서 까지 이 커뮤니티를 유지하고자 하는것에 깊은 감사를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이 문제의 시발점은 저의 미숙함에 있답니다. 왜냐하면 저의 디시 사용 능력이 떨어져 원래는 하나의 글이었던것이 글자제한으로 인하여 4개로 나누어서 올린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잘못을 저지른것은 분명하며 그 글들에 대한 처분도 합당한 일이었으며 결과적으로 모두 저의 미숙함으로 일어난 일이니 누구를 탓할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저는 결코 의도적으로 분탕을 저지르고자 그런 글들을 올린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저의 잘못이 합당했다는것이 아닌 제가 악의를 가지고 이것을 저지른게 아니라는것입니다. 미숙함으로 인해서 관리자분들에게 폐를 끼친것에 다시 한번 사과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염치는 없지만 제가 관리자분들에게 청하고 싶은것은 어제 삭제되었던 그 글을 다시 규정에 맞게 올릴수 있는 방법이 있을수 있냐에 대한 질문입니다. 제가 이런 질문을 하는 이유는 제가 이 사이트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이곳을 제외하면 독서와 지식에 대해서 이렇게 자유롭게 토론하고 대화할수 있는곳은 없기 때문입니다. 사이트가 완벽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러나 모든 사이트는 완벽하지 않으며 저마다의 문제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그 사이트가 진정으로 그 사이트의 목적에 충실하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이트는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한국에서 독서와 지식에 대한 대화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실천하고 있는 유일한 '사이트'입니다. 그러기에 제가 염치가 없게도 다시 한번 이곳의 저의 그 글들을 올릴수 있는지 묻는것입니다. 왜냐하면 읽히지 않은 글들은 의미가 없으며 또한 글들은 그것에 관심있는 사람만이 읽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저의 이런 청이 과도하게 느껴지셨다면 사과 드립니다. 결국 허락해주는것은 관리자님들의 판단이며 저는 어떤 판단이 나오든 그것에 항의할 권리가 없이 승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공공장소인 사이트에서의 예의범절인것이죠.


글 읽어주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