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작은 프리데만, 토니오 크뢰거 등등... 읽을 당시엔 적당히 재밌다 정도였던 소설들이 이제 와서 왤케 내 얘기 같고 폐부를 찌를 듯 내 현실을 직시하게 할까 솔직히 토마스 만 소설들 전체는 아니더라도 현대문학 단편집에 실린 작품들은 찐따 소설로서 독붕이들 취향에 딱일텐데 다들 안 읽어서 아쉽... 내 개인적 픽은 어릿광대, 루이센 두 개
개인적으로는 부덴브로크가에서 묘사한 미묘한 균열이 종종 떠오름 마의산이랑 파우스트센세는 험지에서 한바탕 구른 기분 정도
부덴브로크는 안 읽어서 모르겠는데 다른 두 장편은 개인을 벗어난 너무 방대한 세계를 그려내서 단편들이랑 맛이 아예 다른 거 같음
부덴브로크는 비교적 젊은 시기에 쓴 작품이라 다른 두 장편보다는 중단편들과 더 비슷함
오호... 얼릉 읽으러 가야겠는 걸
토크는 ㄹㅇ 찐문학인데
지하수기나 금각사 이런 거에 비해 맑은 느낌이라 그런가 그닥 독갤에서 주목은 못 받던데 읽어보면 찐농도 습습해서 곰팡이필 거 같음
그러네 양지의 찐따문학이 토니오크뢰거라면 지하생활자랑 금각사는 음지의 찐따문학인듯
하지만 찐따들 소굴인 독갤에선 음지의 찐따문학만이 주목 받는다는 모순...
마의 산은 어떰?
찐... 이랄 인물들은 거의 없고 당대 비문학적 지식들이 총출동해서 읽는 내내 독자의 교양력을 시험하지. 그나마 따지면 사랑 앞에서 부하뇌동 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찐 같을 수도 있지만 본문에 언급한 모습들에 비하면야...
토마스 만 금수저로 알고있었는데 이런애기 들어보면 흥미가 가네
츄라이츄라이 같이 단편 전집 완간 기다리자
나도 토마스만 단편집 읽엇는데 진짜 찐스러운 작품 많긴 하더라 ㅇㅇ 근데 토마스만 게2아님?
게이 의혹이었나 양성애자 의혹이었나 있는 거로 암. 근데 베네치아 보면 걍 보추쇼타 성애자가 아닐까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