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 트리스트럼 섄디의 인생과 생각 이야기
플롯이 뚜렷하지 않아 이이야기 저이야기 딴대로 막 샌다지만 그 자체가 현실에서 남이랑 말하는 느낌을 팍팍 주고, 단순한 뜬구름잡는 이야기가 아닌 당대 18세기 최고의 인문학적 고찰이 반영된 유머집이라 보는 사람을 결코 지루하지 않게 해주고 더 나아가 활력을 가져다 줄거다
안나 카레니나
거시기한 주제를 소재로 그냥 인생 그 자체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호사스러우면서 경쾌한 귀족 문화생활은 물론 투박하고 정감가는 전원생활까지 훌륭하게 묘사한 소설 중의 소설
언제 읽어도 짱이지만, 특히 중반의 죽음에 대한 묘사와 후반의 삶의 희망 고찰은 너무 훌륭해서, 휴식을 마친 다음을 준비할 때 방향성을 잡는데 도움을 줄거라 본다
마의 산
흥미롭고 우스꽝스럽기도 한 인간군상들 그리고 20세기까지 이어진 사실상 모든 학문을 총동원해서 시간과 공간을 고찰하는 인문주의 최고봉ㅇㅇ
제한된 공간 속에서 온갖 소재를 활용해 나아갈 길을 탐구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요양에 최적화된 이야기 아니냐?
사실 마지막을 보면 알겠지만 결국 반쪽짜리 성장소설이라 그게 좀 아쉬울 수도 있겠다만, 뭐 완벽한 인생이 어딨냐
셋 다 군대에서 읽었는데 얼추 동의함
안나 카레니나는 ㄹㅇ
주의)))마의 산 읽는게 7일을 넘어가면 바로 갖다버릴것
ㄴ세템브리니
마의 산은 역사 서사 완결을 위해 파우스트 박사까지 읽어야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