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소설들은 아무리 명작이든 고전이든 "올 개꿀잼 ㅋㅋㅋ" 하면서 구경하는 재미 정도 밖에 없고 설령 공감이 되도 그냥 공감이 되고 일정 부분 닮았다 정도만 생각이 들 뿐인데 국문학은 읽는 내내 내 인생과 내 삶을 소름 돋게 베껴가 이야기로 풀어낸 거 같은 공포감이 종종 듦 마치 민족이라는 추상적인 허상에 매달린 채 내 삶이 쓰여지고 있는 것이고 난 그 예언서를 받아 읽는 건가 싶은 기분... 우다영이네요 이거
본인 안 읽어봤는데 우다영이 그 정도노?
아 그런 얘기라기 보단 인간을 움직이는 먼 우주 or 추상적인 세계의 추동 요인 이런게 우다영의 핵심 주제라고 생각해서 한 얘기임 ㅋㅋㅋ 걍 팬심
아 그렇구나 근데 계속 바이럴 나와서 읽어야겠다 싶긴 했음 푸시킨 작품집 조지고 우다영 찍먹해보겠다
근데 우다영 꺼 많이 읽은 거 같은데 찍먹 앨리스로 해도 상관 없지? 밤징연은 있는 도서관이 좀 멀어서 귀찮은데
괜찮을 거 같음. 아직 최근작 안 읽어서 확답은 못하겠는데, 읽는 순서를 짠다면 밤징연부터 출간 순대로 읽는 거랑 앨리스부터 시작해서 세계관을 넓혀가는 방식으로 읽는 거 두 가지 고민 중이라서.
예아 고맙다~
님 명문대 나옴?
고졸임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