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깊은 강을 재독했음.
2년전에 처음 읽을 때의 어렴풋한 소감은
1. 매끄럽고도 술술 읽히는 문체로
어떻게 이런 깊은 함의를 담아냈을까 하는 감탄
2. 가슴과 머리를 먹먹하게 하는 깊은 감동
이 두 가지였던 것 같음.
그래서 언젠가는 재독해야지,하다가 얼마 전에 재독함.
(바다와 독약과 침묵을 읽고 다시 읽음)
결과는 처음 읽었을 때보다 더 깊고 먹먹한 감동을 받았고,
시간이 지나고나면 또다시 꺼내 읽어야겠다는 생각임.
자질구레한 독후감은 노트에 정리해뒀는데
옮기기 귀찮아서 생략함
이번 재독 이후 감상을 세줄로 요약하면
사랑은 보답받지 못한다. 오히려 배신당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우리는 사랑을 해야한다.
이토록 슬픈 인간 세상에서 사랑이 유일한 희망이니까.
이쯤이 아닐까.
기회가 되면 다들 읽어보시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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