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작가가 쓴 글은 겉은 부드러워도 알맹이는 딱딱한 느낌이면
여자 작가가 쓴 책은 아무리 거칠어도 속살이 부드러운 느낌??
내가 남자라 그런지 여자작가보다는 강한 남자다운 문체가 더 끌리는 듯 서성적으로 써도 하루키나 미시마 유키오 선인 정도가 수용범위고
여자 작가가 쓴 책은 아무리 거칠어도 속살이 부드러운 느낌??
내가 남자라 그런지 여자작가보다는 강한 남자다운 문체가 더 끌리는 듯 서성적으로 써도 하루키나 미시마 유키오 선인 정도가 수용범위고
블라인드 테스트 해보면 다 느낌적인 느낌일 뿐이라는게 드러날 주제
ㄹㅇ
예전에 독갤에 테스트 형식으로 글이 올라왔었는데 날 포함해서 거의 맞춘 갤러들이 꽤 많았음 의외로 확연하게 티가 남
문체라는 게 단어선정이나 그런 세부적인 것들에서 차이가 나서 조금은 맞출 듯...? 더 파고들면 서사나 이야기 진행과정같은 부분도 성별에 은근히 영향을 받는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뭐 여자냐 남자냐 반반 확률로 찍으면 용한 점쟁이보다 더 유리한 조건이긴 하니깐....
그때는 이미 겨울이었어낮에는 해가 불의 투구를 쓰고 떠올랐고밤에도 달에 비치었지그 빛이 우리를 자유로이 통과했고우리는 눈 속에 누워 있는 것 같았어눈 속에 얕게 파인 두 개의 자국 말고는아무 그림자도 남기지 않으려는 듯과거가, 늘 그랬던 것처럼. 우리 앞에 펼쳐졌지고요하고, 복잡하고, 알 수 없이여기서 성별이 유추되면 독갤 하느라 시간낭비 말고 신내림 받고 떼돈 버는게 더 좋은 선택일듯
ㄴ알고 읽으면 뭐 그런 느낌 든다는 거지 여자냐 남자냐 맞출 수 있다는 게 아니니까... 가즈오 이시구로가 일본문학 느낌나냐 안나냐 그런 거랑 비슷한 문제인듯
여자. 신내림 가능한가요?
4문제만 더 만들어봐 4/5 이상 맞춘다에 한 만원 쯤 걸 의향 있음 ㅋ
문제 2 예민한 청각은 돛을 올리고 넓은 시선은 공허해지고 한밤중 새들의 소리 없는 합창은 침묵을 헤엄쳐 넘어간다 나는 자연처럼 가난하고 하늘처럼 단순하다 내 자유는 유령이다 한밤중 새들의 울음소리처럼
문제 3 물방아 도랑 안에 있는 물은, 돌의 배수로를 통해, 저 검은 연못으로 돌진한다 연못에는, 우스꽝스럽게 계절에 걸맞지 않은, 백조 한 마리가 눈처럼 꺠끗하게 떠 있다. 하얗게 반사하는 상을 끌어당기려는 혼란스러운 마음을 조롱하며
문제 4 낙하는 결코 멈추지 않지 유리가 아니라 내가 피를 흘리네 모래를 옮기는 의식은 무한하며 모래와 함께 우리네 삶도 가네 나는 믿네 몇 분간의 모래 줄기에서 우주의 시간을 느꼈다고 기억이 자신의 거울에 마장한 그 역사를 혹은 마법의 레테가 용해시킨 그 역사를
두근두근..
총 5문제 만들어 달란 뜻이었는데
일단 여/남/남/남 이라고 본다 댓글 확인 나중에 할 수도 있음
2번만 틀림 대단한걸~ 1번은 루이즈 글릭, 2번은 실비아 플라스, 3번은 만델슈탐, 4번은 보르헤스
여작가는 내면, 자신에게 향하는 경향이 있고 / 남작가는 외부나 사상, 일반 진리로 향하는 경향이 있음. 맞춘 걸로 쳐주는 거임? ㅋㅋ
떼돈 벌러 갑니다
여작가는 주관으로 경험과 외부 세계를 품으려 하고, 남작가는 경험을 통해 객관적 틀을 세우려 하는 경향도 있고..
ㅇㅇㅊㅋ. 문학을 그런식으로 읽은 적 없어서 내가 오해했다
운이 좋았지 뭐 덕분에 재밌었다 실비아 플러스 시는 daddy 어쩌고만 알았는데 알고 읽으니까 더 슬프네
뭐야 나 심심풀이로 해봤는데 다 맞춤
작가의 진짜 성별에 따라 문체가 달라진다고 보기보단,,, 문체에서 성별적인 부분을 이끌어내는게 낫지않낭
왜 그러나 타시테고 자네의 북소릴 들려주게나
화자 남자 아님? 여자는 그런 말투 잘 안 쓰던데 작가도 남자같긴한데 작품 내 인물이 말하는 거면 불확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