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만엔원년의 풋볼.
다카시 추종자가 다카시랑 나쓰코 떡치는 거 보고 미쓰사부로한테 이른다고 협박하니까 둘이서 '아 그러든가ㅋㅋ'하고 계속 허리 들썩이는 장면. 이거 보고 미친듯이 ㅍㄸ침.
이 장면이 진짜 미치는 게 다리 붕괴 사건(맞나) 이후로 다카시가 영웅 되고 미쓰사부로가 고립되는 장면을 고통스러울 정도로 잘 빌드업함. 그러한 와중에 아내까지 다카시편으로 돌아서고, 그것이 성적인 접촉으로까지 연결되는 과정(둘이서 허리 감싸고 자고 있었다는 등)이 너무 생생하고 폭력적임.
아 오에 선생님..선생님 때문에 저는 ntr, cuckold충이 돼 버렸습니다...
정말 재밌게 읽었음에도 작품의 전반적인 고립감과 그 교합장면이 너무 쓰라려서 재독할 엄두가 안나는 작품
나도 미친듯이 고통스럽다가 그게 성적인 흥분으로 탁 터지더라. 읽은 지 한 7년 지났는데 또 데미지 받을까봐 재독은 못하고 있는 중.
독서가 이렇게 위험합니다
이제 오이를 넣을차례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