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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 책입니다. 이상 문학상 수상작은 나중에 도서관에서 빌려보려다가 샀습니다. 전에 실망한 적이 여러 번 있어서요. 

재미있겠죠? 돼지와 보복,은 재밌을까요? 읽기 전에는 모르는 게 모든 독린이들의 비애겠죠?

그나저나 오늘 아재독린이는 꿀꿀하네요. 몇가지 우울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처음 간 미용실에서 머리를 잘랐는데

요상하게 잘라놨습니다.ㅠㅠㅠ.


아재는 외모에 신경을 안쓰는 편이지만, 머리 자르기만큼은 중요시합니다. 왜냐하면 잘못 자르면 성긴 이마가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아재는 가르마를 타면 휑한 이마가 드러나니까 절대 가르마를 안탑니다. 근데 이 아줌마가 어떻게 잘랐는지 가르마가 절로 생기네요. 미치겠네요.  


아재는 외모에 신경을 안쓴다는 건 거짓말 같습니다. 아재는 아름다운 걸 좋아합니다. 아름다운 꽃, 아름다운 하늘, 아름다운 구름, 아름다운 강, 아름다운 아이들....

아름다운 길, 아름다운 사연...... 그리고 아름다운 문장도 좋아합니다. 아름다운 문장? 화려한 문장이 아닌 진실한 힘이 느껴지는 문장을 좋아합니다.


아재가 오늘 많이 우울하나보네요. 말이 평소보다 많습니다.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