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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기다란 감상문을 쓰려면 나중에 써야겠지만, 지금 다 읽고 남기는 소감만 간략히 써두건대, 역시 노벨상 픽은 그래도 믿을 만하다.
영미권 작품임에 불구하고다종다양한사람들이 영문을 쓴다는 점에서, 영미권 문학은 세계 주류를 차지함에 이견이 없을 정도였다.
아프리카의 지역 잔지바르출신 구르나가 영국에 망명한 뒤 본인의 기억을 헤집으며 정리한 이 글은 역자가 후기에 남긴 글대로 자전적인 요소가 많았다.
비록 3인칭대명사 '그'를 하도 남발한 나머지 인물의 대사가 누구의 대사인지 분간하기 힘들었지만 그렇더래도 번역 자체는 좋았다.
나중에 탈식민 관련해서 길게 써야지. 핀천의 『V.』에서 언급되는 독일도 그렇고 유럽이 참 아프리카 전반에 참 거나한 영향을 끼쳤다. 영국은 더 말할 것도 없고.
재밌음? 재밌으면 나도 볼라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