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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잘리를 읽으며 한용운의 시들이 오버랩됐다.
한용운은 거의 기탄잘리를 번역한 수준의 시들을 썼다.
번역이 아니라 번안이라고 해야할까.

처음 타고르의 시를 읽었을 때.
나는 한용운을 처음으로 증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