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마 유키오가 쓴 <소설독본> 내용인데,
자기는 처음에는 아무런 자극없이 시작하다가
점점 고조되고 정점에서 한번에 급강하는
그런 고전적인 하이라이트 플롯을 항상
머릿속에 염두해두고 소설을 쓴다고 했음
그리고 가장 하이라이트는 손바닥이 천장을
찍어야 한다고도 이야기함
미시마는 이런 방식을 레몽 라디게의
<도르젤 백작의 무도회>에서 배웠다고 하는데,
나도 이렇게 나를 확 잡아끄는 그런 연출이 좋음
잔잔하고 모던한 것도 매력은 있으나
내가 진짜 감동하고 전율이 느껴지는 건 항상
강조를 씨게 해줘야 하더라고...
인정합니다 고점을 씨게 찍는 작품들은 잊기 힘들죠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