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곤도 다이스케라는 일본의 중국전문가가 쓴 요즘중국인데 중국에서 유행하는 단어들, 신조어들 소개하면서 짧게 중국 현실을 경험담을 곁들여 적어놨다. 전자도서관에 있길래 보고 있다.

읽으면서 느끼는건데 약 10-12년만에 중국이 확 바뀐거 같더라. 00년대말에서 10년대 초반에 한국은 청년들 위기라고 말 많았고 (지금은 더 하지만...) 근데 그때 중국 청년들은 진취적이고 긍정적이라고 봤거든. 아무래도 걔넨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경제였으니 그랬겠지. 그게 내가 기억하던 중국이고 해외에서 살때 본 중국애들도 좀 그랬거든. 밝고 진취적이고. 우리는 헬조선이니 삼포세대니 뭐니할때 중국애들은 안그랬는데.

근데 10년정도 지나면서 한국이랑 비슷해졌다. 스케일이나 속도차원에서보면 얘들이 우리보다 더 심각하거나 그렇게 될지도 모르겠다. 탕핑 같은 단어를 보면 이게 참... 중국판 바틀비인지 아니면 게으를 권리인건지 그것도 아니면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고전연구 마리엔펠트 노동자들의 21세기 버전 보는건지 모르겠다 싶더라.

중국 사회에 대한 괜찮은 책들 있음 추천해주라. 나는 작년에 샹바오가 쓴 책 하나 본게 전부인거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