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서양 미학 담론이 주로 회화와 조각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고 생각하고 건축과 음악은 거기서 소외되었다고 생각함. 예를들어 서양 미학의 가장 유명한 개념중 하나인 아우라같은 개념은 물리적 실체가 존재하는 대상에만 적용가능하며 음악처럼 실체가 존재하지 않고 형식으로서만 존재하는 경우에는 적용할수가 없음. 나는 이런 예술 형식에 대해 더 흥미를 느끼고 이것들의 존재론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싶음.
익명(118.221)2024-02-16 14:44
답글
조온나 간단히 다른 예술은 창조와 실체가 분리되어 있지 않은데, 음악에서는 분리되어서 창조적인 형식이 더 독자적으로 존재하는게 특이하다고 본거네. 그런 내용은 잘모르겠지만, 미시마 유키오가 다른 예술(연극,음악 공연 등등)은 외부 환경이나 조건에 따라 감독이 디렉팅하지 않는 부분이 생기지만, 소설은 오로지 작가의 글만이 예술을 구성한다는 점에서 더욱 완결된 세계를 추구해야한다고 이야기한게 생각나네~
돈까스(10ehxnm6zvxp)2024-02-16 15:09
나 건축전공했는데 흥미로운 얘기네. 건축과 예술은 맞닿아있으면서 분명히 차별화되는 지점이 있어. 건축공학과 건축학이 분리되어 있는 것처럼 건축의 발전은 실리적이고 기능적인 측면에서 발전을 거듭한게 크거든. 근대건축 이후에나 자유평면 구성하면서 형식적 틀에서 해방되었다고 볼 수도 있고.
그 알쓸신잡 나오는 사람 공간이 만든 공간 나쁘진 않더라 니 아이디어가 먼데
여기서 설명하긴 좀 복잡하다. 그리고 여기 철학적 토론 차단먹이는걸로 알고있음
공간이 만든 공간은 그 동양문화랑 서양문화 비교한 내용이 마니나옴
대충 키워드만 나열하자면 다중실현, 원본과복제, 기반비의존성, 추상적형식, 존재론
ㄱㅅ함찾아볼게
ㄴㄴ 흠.... 흐음...
난 서양 미학 담론이 주로 회화와 조각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고 생각하고 건축과 음악은 거기서 소외되었다고 생각함. 예를들어 서양 미학의 가장 유명한 개념중 하나인 아우라같은 개념은 물리적 실체가 존재하는 대상에만 적용가능하며 음악처럼 실체가 존재하지 않고 형식으로서만 존재하는 경우에는 적용할수가 없음. 나는 이런 예술 형식에 대해 더 흥미를 느끼고 이것들의 존재론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싶음.
조온나 간단히 다른 예술은 창조와 실체가 분리되어 있지 않은데, 음악에서는 분리되어서 창조적인 형식이 더 독자적으로 존재하는게 특이하다고 본거네. 그런 내용은 잘모르겠지만, 미시마 유키오가 다른 예술(연극,음악 공연 등등)은 외부 환경이나 조건에 따라 감독이 디렉팅하지 않는 부분이 생기지만, 소설은 오로지 작가의 글만이 예술을 구성한다는 점에서 더욱 완결된 세계를 추구해야한다고 이야기한게 생각나네~
나 건축전공했는데 흥미로운 얘기네. 건축과 예술은 맞닿아있으면서 분명히 차별화되는 지점이 있어. 건축공학과 건축학이 분리되어 있는 것처럼 건축의 발전은 실리적이고 기능적인 측면에서 발전을 거듭한게 크거든. 근대건축 이후에나 자유평면 구성하면서 형식적 틀에서 해방되었다고 볼 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