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약간 배만 채우면 음식 질은 신경 안쓰는 미식맹처럼

어지간한 ㅂㅅ 번역 아니면 차이를 잘 모르겠음
특히 도끼, 헤세, 일문학처럼 번역 역사가 길고 전공자 풀이 넓어서

기초적 질이 상향된 문학은 더더욱
사실 똥 번역은 의외로 비문학 분야에 진짜 많음..

쿼크 중 하나인 Charm을 매력적으로 번역하고

관용구인 바이트 더 불릿을 총알을 씹었다로 직역하는 개쓰레기 번역에

비명을 지르며 책을 집어던진 적도 있긴 하지만..
근데 저런 건 음식으로 치면 조리 실력 같은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걍 음식 속 바퀴벌레를 발견하는 수준의 참사니까

독붕이들이 번역에 예민한 걸 보면 난 어쩌면 고전이라는 미식적 문장의 깊은 맛은 감별하지 못하는

초딩 입맛인 건 아닐까.. 라는 의구심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