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재질의 문제가 아니라... 본드의 문제.
1970년대 책은 손으로 만졌을 적에 바스라지는 문제가 있었지만 내 기억으로는 낱장이 떨어져나간 적은 없었는데
1990년대 책은 펼치면 뚝 하고 반으로 부러짐. 부러진다는 게 뭔지 알 거임.
어제 육성으로 욕했음. 서가에서 꺼낸 책이 죄다 뚝뚝 부러져서 파본해서 스캔했음.
종이의 색이 주황색으로 변해 가루가 되는 것도 가슴이 아픈데
옛날 도서관 사서들은 이걸 어떻게 하나하나 손으로 아교 풀칠해가며 수선을 했냐 진짜.
현재 책의 수명이 양장본을 제외하면 20년을 넘기지 못하는 거 같다.
재질적으로 문제가 좀 있어.
도서관 오래된 책들 보면 테이프칠 되어있음
민음 세계문학전집도 15년 전이랑 비교하면 재질이 살짝 바뀐 거 같던데 앞으로 어떨지
우리집에 있는 90년대 초에 출판된 책들은 멀쩡하던디
뚝부러지는거 그건 사고 얼마 안 된 것들도 그런 거 있던데 개빡침
떡제본? 책들의 문제점이긴 하지, 80년대 까지만해도 양장제본 책이 대부분이 어서, 이건 잘 뜯어지지 않는데, 80년대 중후반부터 활판제본이 사라지면서 컴퓨터 편집된 책이 나오면서 제본도 떡제본 형태로 바뀌게 되지. 이 떡제본이 가운데 갈라짐이 심한 경우가 많지. 인정...
단가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