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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넨 절대 결혼하지마라...

하지말라면 하지마 씨발새끼야

로 시작했던 전쟁과 평화가

아름다운 결혼 바이럴로 끝나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

확실히 톨스토이의 최고작이며 인류의 또 다른 보물이다

이렇게 긴 이야기면서도 호흡을 쉽게 놓치지 않고

인간의 끔찍한 모습과 아름다운 찰나를 확실하게 붙잡아낸

톨스토이는 신이다

어렵지도 않고 술술 읽히면서

복잡다단한 인간의 행태와 심리를 이렇게 깊이있게 나타낼 수 있다는 것에 충격적으로 감탄했다

모두가... 모두가 이것을 읽어야한다...

사실 아직 에필로그 2부가 남았다. 그것이 의미가 없다거나 그걸 읽지 않을 리는 없지만 또 전쟁 얘기인 것 같고하니 내일 마저 읽기로 하고

이 생생한 감상을 잊기 전에 얼른 적어두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