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문학의 경우, 사람 이름과 글 내용이 잘 매칭이 안 됨. 특히 고딩때 수능공부하면서 고전소설을 읽었을때는 한 사람을 부르는 호칭이 여러 개인 경우, 그러면서도 온갖 인물이 많이 나오는 경우 이해에 어려움을 느꼈음. 최근 외국 소설을 읽어보니 한국식 이름이 아니다보니 이름 기억하기가 더 빡셈.
비문학같은 경우는 수능 비문학 정도는 상당히 읽기 벅차고(시간을 충분히 쓰면 결국 이해는 되지만 수능은 빨리 읽어야하니깐) 시중에 교양서적 나온 책은 그나마 괜찮았음. 정의란 무엇인가, 완벽에 대한 반론 등 마이클센델 책 정도는 독해는 되더라.
지금도 뭔가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생각은 하는데 뭘 읽을지도 모르겠고, 서점 사이트 들어가보면 죄다 반짝 유행하는 한국식 책들로 도배되어있고. 혹시 나 같은 경험 해본 사람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