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도 그렇고 주변에 책 좋아한다는 사람들도 그렇고 대부분 진보쪽이거나 페미니즘등 급진적인 사람들이 많음
그래서 심도있게 책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느새 대화가 그런 쪽으로 흘러가게 되서 괜히 불편해지더라 난 보수성향이라
그런 이유가 있음? 근데 이건 비단 글 뿐만 아니라 예체능 계열이 다 해당되는 것 같기도 함
댓글 15
계속해서 다양한 관점에서 세계를 보면 기존의 보수적인 가치관의 한계를 알게 돼서 진보적인 성향이 될 수도? 한국에서 허구한날 민족타령하는 진영을 진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익명(147.46)2024-02-23 13:35
답글
자유견 ㅎㅇ
익명(211.245)2024-02-23 16:02
예체능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쪽이 그래서 이전에 프레임전쟁이 화두였을때 "보수당은 시골 사람들한테 진보적인 가치를 '윤리적으로 타락한 대학생들(마약, 섹스등을 즐기는)이 주장하는 것'으로 프레임 잡았다는 이야기도 나왔음. 실제로 아이비리그를 포함해 명문대가 많이 포진된 주들은 민주당 우세주인경우가 대부분이야
나는 이게 적절한 설명 같음. 보수는 자연주의의 오류에 빠지기 쉽고(그런 사고관에 가깝고) 진보는 도덕주의의 오류에 빠지기 쉬운데(그런 사고관에 가깝다), 학문, 연구, 창작활동은 대부분 목적이 있게 펀딩되고 진행되기 때문이 아닐까
익명(223.39)2024-02-23 13:50
답글
사실 진보냐 보수냐가 너무 다양한 개념을 하나로 뭉뚱그려 놓은거고, 우리나라 진보와 보수가 싸우는 이슈가 미국의 진보와 보수와 같지 않음. 그런 상황에서도 '왜 나는 외국의 진보/보수에 더 동감하게 될까'생각하면 그들의 가치관에 동감하는 면이 있어서 일텐데, 그건 '이미 있는게 도덕적이라 생각하냐', '도덕적인게 미리 정의되어 있고 그거랑 현실이 다르면
익명(223.39)2024-02-23 13:56
답글
"무리"해서라도 뜯어고쳐야 한다고 생각하냐'의 사고관 차이에서 비롯한다고 봐도 대부분 맞는 이야기일거 같다
익명(223.39)2024-02-23 13:57
책이란게 끊임없이 기존의 지식을 논박하며 새로운 의제를 제시하는 것이라 생각함 당연 기존 사회에 불만있거나 변화가 필요하다 생각하는 이들이 자연스럽게 더 많이 탐독하게 되겠지 이걸 우리는 진보라 칭하는거고
익명(cjbvk33)2024-02-23 13:48
대학 강사급 정도되면 명예는 있는데 돈이없음 ㅋㅋㅋ 돈있는 애들은 부모가 교수자리 사줌 ㅋㅋㅋ 돈어보음 걍 강사하면서 100만원도 안되는 월급 받아야함 근데 좌파 안하겠냐 자기 학부 동기들은 죄다 잘나가는데ㅠ나만 병신된것 같고 막 ㅋㅋㅋ
익명(118.235)2024-02-23 13:50
그렇다고 자기 능력이없나? 명문대 진락했음 능력 없다고 느끼지 않음 ㅋㅋㅋ 고로 사회가 잘못됐다 이러는 루트 타게되어있음
익명(118.235)2024-02-23 13:52
현상유지가 목적인 쪽은 굳이 혀를 늘릴 필요가 없지
Grundrisse(pendulum31)2024-02-23 14:00
책을 읽어서 진보가 되는 걸까 애초에 잠재 성향이 진보라서 책을 읽는 걸까
익명(220.72)2024-02-23 14:07
현실의 질서가 불만스러운 사람들이 예술하고 학문하거든. 지식인이나 예술가는 우파라고 해도 일반적인 현실정치 주류를 점하고 있는 우파랑 대체로 좀 다른듯.
익명(112.171)2024-02-23 14:20
이성의 본질적 기능은 비판이고 이성은 언어를 통해 구체화되기 때문에, 글을 쓰는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은 그것이 무엇이됐든 현재의 것을 비판하는데에 쏠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
계속해서 다양한 관점에서 세계를 보면 기존의 보수적인 가치관의 한계를 알게 돼서 진보적인 성향이 될 수도? 한국에서 허구한날 민족타령하는 진영을 진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자유견 ㅎㅇ
예체능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쪽이 그래서 이전에 프레임전쟁이 화두였을때 "보수당은 시골 사람들한테 진보적인 가치를 '윤리적으로 타락한 대학생들(마약, 섹스등을 즐기는)이 주장하는 것'으로 프레임 잡았다는 이야기도 나왔음. 실제로 아이비리그를 포함해 명문대가 많이 포진된 주들은 민주당 우세주인경우가 대부분이야
https://m.blog.naver.com/sellars/100189846410
나는 이게 적절한 설명 같음. 보수는 자연주의의 오류에 빠지기 쉽고(그런 사고관에 가깝고) 진보는 도덕주의의 오류에 빠지기 쉬운데(그런 사고관에 가깝다), 학문, 연구, 창작활동은 대부분 목적이 있게 펀딩되고 진행되기 때문이 아닐까
사실 진보냐 보수냐가 너무 다양한 개념을 하나로 뭉뚱그려 놓은거고, 우리나라 진보와 보수가 싸우는 이슈가 미국의 진보와 보수와 같지 않음. 그런 상황에서도 '왜 나는 외국의 진보/보수에 더 동감하게 될까'생각하면 그들의 가치관에 동감하는 면이 있어서 일텐데, 그건 '이미 있는게 도덕적이라 생각하냐', '도덕적인게 미리 정의되어 있고 그거랑 현실이 다르면
"무리"해서라도 뜯어고쳐야 한다고 생각하냐'의 사고관 차이에서 비롯한다고 봐도 대부분 맞는 이야기일거 같다
책이란게 끊임없이 기존의 지식을 논박하며 새로운 의제를 제시하는 것이라 생각함 당연 기존 사회에 불만있거나 변화가 필요하다 생각하는 이들이 자연스럽게 더 많이 탐독하게 되겠지 이걸 우리는 진보라 칭하는거고
대학 강사급 정도되면 명예는 있는데 돈이없음 ㅋㅋㅋ 돈있는 애들은 부모가 교수자리 사줌 ㅋㅋㅋ 돈어보음 걍 강사하면서 100만원도 안되는 월급 받아야함 근데 좌파 안하겠냐 자기 학부 동기들은 죄다 잘나가는데ㅠ나만 병신된것 같고 막 ㅋㅋㅋ
그렇다고 자기 능력이없나? 명문대 진락했음 능력 없다고 느끼지 않음 ㅋㅋㅋ 고로 사회가 잘못됐다 이러는 루트 타게되어있음
현상유지가 목적인 쪽은 굳이 혀를 늘릴 필요가 없지
책을 읽어서 진보가 되는 걸까 애초에 잠재 성향이 진보라서 책을 읽는 걸까
현실의 질서가 불만스러운 사람들이 예술하고 학문하거든. 지식인이나 예술가는 우파라고 해도 일반적인 현실정치 주류를 점하고 있는 우파랑 대체로 좀 다른듯.
이성의 본질적 기능은 비판이고 이성은 언어를 통해 구체화되기 때문에, 글을 쓰는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은 그것이 무엇이됐든 현재의 것을 비판하는데에 쏠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
운명적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