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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게 얇은 책이고
그냥 심심풀이로 하루이틀만에 다 읽었어

지식에 있어서 그것의 쓸모나 가치를 추구하는것보다
인간의 호기심을 그 자체로 자유롭게 풀어주는것이 더욱 현명하고 옳은 방법이라는 내용이었네.

에이브러햄 플렉스너라는 사람이 프린스턴 고등연구소라는곳 소장이었다더라고
이 책에 등장하는 지식에 있어서 쓸모를 찾지 말자라는 사상도 이사람의 생각이야. 호기심을 그 자체로 자유롭게 풀어주고 무언가 틀에 맞춰놓으려 하지 말자고.

이 고등연구소라는곳에 이런저런 유명 과학자들 다 거쳐갔더라. 아인슈타인이나 보어나 그런사람들
당시 2차세계대전 무렵 독일이나 여러 외국에서 미국으로 데려오는데에도 이 연구소가 힘을 많이 썼다는데
책의 주된 사상과 별개로 이런 생소한 역사적 사실들도 쬐끔씩 알게되니까 재밌기도 하다.

하지만 책 분량이 굉장히 적어서 가성비가 별로라고 해야되나? 백페이지 좀 넘거든.
또 아쉬운점은 인문학 관련된 내용이 없다는거.
나는 과학이 아니라 문학, 철학 관련된 내용을 좀 기대했거든요.

그 외는 그냥저냥 잘 읽히고 나쁘지 않은 책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