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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속도가 느린편이라 매일매일 열심히 읽었다. 문체도 특이하고 서사가 정말 예술이라 모르고 지나갔음 아까울뻔 했지 뭐여. 몇몇 인물은 진짜 쌍욕 박으면서 읽었지만 또 몇몇 인물은 다시 생각해도 마음이 아릴 정도로 안타깝고 어떤 인물은 일하다 갑자기 떠오를 정도로 감동을 주더라. 좋은 소설을 읽으면 이렇게 인물이 남는데 그게 참 좋다. 외롭지 않거든. ^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