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같은 동아리 들어서 알게됐는데 그땐 참 밝고 명랑하던 애가 직장 들어가더니 진짜 사람이 죽은 것처럼 다니더라
결국 작년에 퇴사했는데도 못 일어나고 울면서 집에만 틀어박혀 있어
독서부였던 만큼 책 이야기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었고 지금도 많이 읽는 것 같긴 하지만 다 밝은 책은 아니어서(카프카, 발저, 페소아, 제발트 이런사람들 좋아하는듯 황정은이랑 배수아 책도 내가 선물해줬는데 엄청 기뻐했어)
좀 힘내라고 이번 주말에 집에 가서 같이 저녁 차려먹고 책 선물하려 하는데 어떤게 좋을까?
우울즐 관련된 비문학 같은건 훨씬 직접적으로 다가올 것 같아서 피하려고..
우울증에는 모비딕이지
우울증은 병원가는게 맞는데
누가한말인가요? 정신이 번쩍드는 데 - dc App
ㄴ미시마 센세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이거맞다
다이어리 어때? 읽기만 하는것보다, 직접 일기쓰는게 생각정리에 도움되더라 - dc App
음.. 난 본래 편의점류의 책만 읽다가 우울?불안?이 생겨서 처음으로 인간실격이라는 고전 책을 봤음 (유명해서 봤을 확률은 높지만) 그리고 막 밝아진건 아니지만 뭔가 성숙? 단단? 해졌음
어린왕자 어때
커뮤니티와 목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책을 찾아보셈
그냥 같이 심리치료나 병원 다녀줘
자본론
굿바이카뮈
<한낮의 우울> 추천. 그리고 취미로 같이 운동하셈.
우울증은 밖에 나가야 한다. 병원가서 주기적으로 약 처방받고, 산책이나 달리기 하면 금방 좋아짐. 병원 혼자 가기 부담스러워하면 같이 가고, 저녁마다 산책같이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임.
재밌는 거 많이 보고, 같이 웃고 그래. 우울하다고 슬픈 영화나 노래 듣게 하지 말고.
운동해야한다 우울증엔 운동이 답이다 - dc App
우울할 땐 뇌과학 - dc App
데이비드 번즈 <필링굿>, 류시화 <마음챙김의 시>, 박찬국 <그대 자신이 되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