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사 크리스티의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은 1974년판 영화로 봐라
여기 나오는 배우들은 옛날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대충 다 한번은 본 사람들이고 지명도도 엄청나다.
저 사람들을 다 모았다고 싶다. 다 주인공 하던 레벨의 사람들을 모아뒀다.
많은 아가사 크리스티 경의 소설이 영화화 되고 드라마화 되었고, 되고 있지만,
내가 가장 사랑하는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은 1974년 영화를 나는 가장 좋은 판본으로 친다 --;;;
책보다, 훨씬 더 멋지다고 나는 본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은 내가 영어 원서로도 봤는데, 1974년 영화가 더 입체감 있다.
이유는, 거기 나오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의 다양한 언어를 경험해 볼 수 있고,
그 각기 다른 언어를 쓰는 용의자들을 다 굴복시키는 뽀와로의 능력에 감탄한다.
영화에서는 독일사람은 독일말을 하고, 러샤사람은 러샤말을 한다,
하지만 책에서는 이걸 표현이 잘 안되어 있다.
물론 주요 대사는 다 영어로 하지만, 그래도 그 몇 문장 거들어주는 것 만으로도 분위기가 확 바뀐다.
최근 2017년판 영화는 --;; 딱 한 장면 빼고는... 영 파이다.
이 2017 영화는 사실 이 장면 하나로 모든 스포를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나머지는 --;;; 영
특히, 지능캐인 뽀와로를 액션캐로 전락시켰다 --;;;
그리고, 영화관 자막 번역은 --;; '어머니~'. 그 정도 까지는 아닌데, 뽀아로를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단어조차 설명하지 않고 지나간다.
그러면서, 본래 책과 1974년 영화에서는 엄청 중요하나, 이 영화에서는 별 비중도 없는 12자 맞추기는 또 기깔나게 해놨다 --;;;
그리고, 오리엔트 특급살인사건을 또 다른 느낌으로 바라보고 싶다면,
2010년 BBC 드라마 판을 봐라.
이건, 다른 것 보다 뽀아로의 고뇌 와 양심에 촛점이 맞춰줘있다.
끝에 뽀아로의 그... 허탈한 표정? 고뇌에 찬 표정?이 압권이다.
소설 내용은 한번만 읽으면 알지만, 내가 첨 이 책을 봤을 때에 받은 충격은 말로 못한다.
그래서, 영어 책으로도 또 봤고,
1974 와 2010 영화는 몇 번을 본지 모른다.
둘 다 정말 감동적이다.
특히 1974는 볼때 국내 자막이 없더라 --;;; 그래서 내가... 자막을 만들어서 봤다.
그러고 나서 한두달 지나니 국내에 자막이 풀리더라 근데, 나는 내껄 더 좋아한다. 이유는
나는 독일어 대사뒤에는 (獨)이라고 쓰고 불어 대사 뒤에는 (佛)이라고 다 토까지 달아뒀기 때문이다.
언젠가 시간이나고 여유가 되면, 한번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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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도 썼음. 원서 읽은 이야기도 썼음.
1974판 재밌더라 한창 영화 달릴 때 봤던 것 같다 bbc판은 안 보긴 했는데.. 여하간에 애크로이드 살인사건도 영상물로 만들어진 게 있나
1974재밋었으면 bbc판도 한번 보셔. 전에 자막은 없어도 유튜브 판은 있었는데... 영화 시작부터 뽀와로에게 트라우마를 주기 시작해서 끝까지 완전 트라우마를 줌... ㅋㅋㅋ 애크로이드도 영상물 있음. bbc판에 있음. 봤는데... 내용이 좀 다름. 상당히 다름. 2010 오리엔트는 내용이 조금 달라도, 개연성이 충분하고 더 풍부하다면... 이건... 쪼금 뭐? 이런 느낌 임. 애크로이드 고등학교 때 야자시간에 숨어 읽고 지렸다. ㅋㅋㅋ
포와로 드라마 재밌어
나는 저 2010 오리엔트 ~ 보고 사실 엄청 감동 먹었음. 한 책을 여러 번 읽으면 읽을 때 마다 감동이 다르잖아, 그걸 드라마에서 뭔가 만들어준 것 같았음. 그리고, 그러한 설정이 오히려 더 진짜 뽀와로 같다는 느낌이 들었음.
나는 포와로는 드라마판 아저씨가 제일 어울린다고 느껴져서 다른 버전은 아예 보질 못하겠음
1974는 뽀와로에 집중하지 말고, 그 상류층이 쓰던 언어에 집중해봐요. 그러면 더 생동감이 느껴져요. 나는 독일시(詩)는 뭐 번역본으로 몇개 밖에 안접해봤는데, 중간에 보면 괴테의 이탈리아 라는 시를 등장인물 중 독일인 아줌마가 읽는 장면이 있는데, 그걸 들으면 우와!!! 싶음. 뭔가 모르는 말인데도 귀에 탁.탁.와서 박히고, 아, 시는 역시 노래야 이런 느낌이 팍 옴.. 1974도 기회 닿으면 한번 ... 음미해보셔요.
74년판은 감독도 거장인데 촬영감독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촬영한 거물, 배우들도 다 올스타급이라, 여러모로 걸출한 인재들이 모여 만든 걸작 그 자체… 심지어 원작자 크리스티 여사께서도 호평했을 정도였으니 - dc App
나일강의 살인도 옛날 영화가 훨 낫지. 새로 나온 영화들은 원작과는 달라야 한다는 강박 속에서 만든 것 같았음 - dc App
오 영화 추천 ㄳㄳ 책도 다음에 한 번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