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네 내 생각보다 훨씬 좋은 작품임
구성진 사투리 대사도 그렇지만 정경이나 분위기 서술하는 문장도 뭔가 구어체 마냥
내제적 운율 같은 게 느껴져서 읽는 재미가 있음
이 밀도나 퀄리티가 끝까지 균일하게 유지될 지도 궁금하고..
근데 대사 사투리가 약간 양날의 검인 게
토속적인 분위기나 말의 재미를 준다는 점에선 좋은데
지역 별 방언이 급속히 사라진 환경에서 성장한 젊은 독자들에겐
이게 큰 진입 장벽이 될 듯.. 종놈들 몇 페이지 째 사투리로 싸우는데 솔직히 1/3은 못 알아먹겠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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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의 최고 단점 - 다 읽고 나면 다른 작품들이 시시해짐.
난 그나마 남도출신 어드밴티지로 꾸역꾸역 읽었는데 ㄹㅇ 사투리 기반 없으면 읽기 힘들긴 하겠더라
ㄹㅇ 오디오북 이용 불가임 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