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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천재같다 ㅅㅂ 글 존나잘씀
햄릿이 우유부단하다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내 눈에는 엄청 냉철해보였음 전 친구 둘 아무렇지 않게 죽이는데 이게 왜 우유부단임 그리고 결국 원하던 순간에복수 성공했고
또 오필리아 오빠랑 화해도 하고 내 기준 꽤 해피엔딩이라 놀랐음 맥베스도 그렇고 비극이라길래 ㄹㅇ 절망적 엔딩이라고 생각하고 읽었는데 후련하게 끝나는듯
햄릿의 to be or not to be 적인 고뇌나 ㅈㄴ 비꼼으로 가득찬 냉소적 어투도 취향이고
햄릿 얘 생각많고 사색적이고 꽤 상냥하기도 하고 소름끼치기도 한 매력적인 인물인듯
내일 오셀로랑 리어왕 읽고 4대비극 끝내야지
- dc official App
그 대화체 문장이 머리에 들어오던가요? 나는 그 희곡은 읽어도 머리에 잘 안들어와서, 정말 읽기 힘들던데.
전 소설보다 희곡이 더 읽기 편하더라고요ㅋㅋ 소설처럼 구체적으로 상상할 필요 없고 희곡이란게 연극 대본이다보니 무대로 상상하니까 상상 시간도 줄고 대화체가 복잡하기도 한데 상상하는데 에너지를 안쓰니까 헷갈려도 잘 읽히는 것 같아요 - dc App
햄릿은 뒤에 작가 해설이나 비평 읽을때 깨닫는게 많더라.
나랑 다른관점이랑 나랑 비슷한 관점이서 좀 더 심화된 감상이 부록으로 달려있는게 개이득임ㄹㅇ - dc App
출판사 어디로 읽으심?
창비 설준규 - dc App
난 햄릿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햄릿과 같은 인간이어야 하고 또한 같은 상황에 처해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햄릿이 자신의 운명을 한탄하면서 했던 말처럼.. 내가 이 뒤틀린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태어났다니! 이러한 운명은 철저히 그 개인의 의지를 죽이는 것을 필요로 하니까.
'햄릿은 우유부단하다' 연출가들이 가장 싫어하는 햄릿 해석이에요 ㅋㅋㅋㅋㅋ 저도 절대 햄릿 우유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구요 4대 비극이 워낙에 많이 뒈지고 끝나서 그렇지만, 사건적으로만보면 사필귀정적인 면이 있어서 막 마음 아프진 않은 면이 있죠 정말 잘 읽으셨네요 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