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실존적으로 사는 것은

새가 날개로 공기를 박차고 나는 것과 같다는 것.


새는 진공 속에서는 날 수 없다.

도리어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대기가 있기에

공기를 박차고 그리고 공기를 거스르며 날 수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신적인 자유가 가능하다면 그것은 자유가 아니다.

우리는 늘 일정한 구조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구조는 주체적 삶을 가능케 하는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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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버밍험 대학교 철학과 교수 게리 콕스가 쓴 <실존주의자로 사는 법>에서 나오는 비유이다.

흔히 사르트르 철학은 레비스트로스와 그 이후 구조주의 및 후기 구조주의에 의해 막을 내렸다고 하는데, 저자는 구조주의의 비판으로부터 실존주의를 옹호하는 입장을 취한다(구체적으론 나도 잘 모름 철린이임).

표지엔 보부아르, 카뮈, 니체도 그려져있으나 내용 상당 부분은 사르트르에 할애되어있다. 사르트르의 철학을 알고 싶은 교양독자에게 최고의 책인 듯.

영국인 특유의 시니컬한 말투가 특징이다. 글을 보면 누가봐도 영국인이 쓴 책이라는게 바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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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